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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가장 도움 필요한 곳 보건혜택은 소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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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2007-09-12
WHO "가장 도움 필요한 곳 보건혜택은 소외"
【서울=메디컬투데이/뉴시스】
서태평양 지역 국가들은 빈곤, 기아, 질병 퇴치, 여성차별 철폐 등 새천년개발목표(MDG) 달성에 있어 진전을 보여왔지만 그 성과가 가장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돌아가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지역 사무처장 시게루 오미박사는 오늘, 공중보건 프로그램의 발전이 국가 간, 국가 내 지역간 고르게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오미 박사는 제주도에서 열리고 있는 서태평양지역총회에서 “보건관련 새천년개발목표를 달성하는데 필요한, 효과적인 기술적 개입법이 존재하지만 중요한 것은 그 혜택이 가장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들에게 닿도록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오미 박사는 또 접근성, 질적우수성, 효율성이 개선되지 않고서는 보건시스템이 크게 개선되기 어려울 것이라고 강조했으며 보건관련 새천년개발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빈곤감소, 교육, 양성평등 등 여러 분야에 걸친 투자와 대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2000년 9월 세계보건 지도자들이 지지한 UN의 새천년 선언은 측정가능한 목표를 시한 내에 달성하겠다는 새천년개발목표의 탄생으로 이어졌다.
새천년개발목표 중 세 가지는 직접적인 보건 분야이며, 또 다른 셋은 보건의료 관련 분야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오미 박사는 WHO 서태평양지역총회를 통해 회원국들의 보건의료 분야 새천년개발목표 달성 상황을 보고했다.
오미 박사에 따르면 많은 서태평양 지역 국가들이 1990년부터 2015년까지 기아에 시달리는 인구를 반으로 줄이자는 목표 달성에 필요한 연간 목표 감소율을 달성했으나 저소득 국가들이 더딘 진행속도를 보이고 있다.
이와 함께 역내 신생아 사망률과 5세 이하 사망률 감소 목표는 국가별로 진전상황에 차이를 보이고 있다.
어떤 국가는 1000명당 4명 이하의 5세 이하 사망률을 보이는 반면 1000명당 100명 이상의 사망률을 보이는 국가도 있다.
특히 캄보디아, 중국, 라오스, 몽골, 파푸아 뉴기니, 필리핀, 베트남 등 모성 사망률이 지나치게 높은 7개 국가는 목표를 달성이 어려운 실정이라고 오미 박사는 지적했다.
한편, 오미 박사는 필수 의약품에 대해 "지난 10년간 필수 의약품 개념 도입과 정부, 국제기구, 비정부 단체 간의 협력에 힘입어 고품질 필수 의약품에 대한 접근성이 향상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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