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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환자 돌보면 수명 4~8년 짧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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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2007-09-29
치매환자 돌보면 수명 4~8년 짧아진다
【서울=메디컬투데이/뉴시스】
알즈하이머 치매를 앓는 사람을 돌보는 스트레스가 간병인의 수명을 단축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사실은 미국립노화연구소 웽 박사팀과 오하이오주립대 글레이자 박사팀등의 연구결과 나타난 사실로 알즈하이머 치매 환자를 돌보는 사람들에서 결함이 없는 염색체 끝 자락에 있는 유전물질인 텔로메어(telomeres)가 더 짧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적으로 이 같은 텔로메어는 노화와 함께 점점 짧아지는 바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에서 나타난 텔로메이 길이의 단축이 수명으로 치면 4-8년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에서 나타난 이 같은 유전물질의 변화는 말초혈액단핵세포라는 면역세포에서 관찰됐으나 아마도 체내 모든 세포에서 이 같은 변화가 나타날 것이라고 연구팀은 말했다.
이번 연구에서 연구팀은 치매 환자를 돌보는 스트레스가 노화와 면역기능에 어떤 영향을 주는 지를 알기 위해 알즈하이머치매를 앓는 사랑하는 사람을 돌보는 41명과 이 같은 환자를 돌보지 않는 동년의 41명을 비교했다.
이 같이 치매 환자를 돌보고 있는 환자들은 평균 5년 가량 치매 환자를 돌보고 있었다.
연구결과 이 같이 치매환자를 간병하는 사람들에서 우울증 증상이 2배 흔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T 세포로 알려진 면역계 세포들의 증식력이 저하된 것으로 나타난 반면 염증을 유발하는 단백질 생산은 증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면역학저널`에 발표된 이번 연구에서 가장 주목할 점은 이 같이 치매 환자를 간병하는 사람에서 텔로메어가 현저히 짧아진 것이다.
또한 치매환자를 돌보는 사람들은 텔로메어를 복구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효소인 텔로머레이즈(telomerase)라는 효소가 더욱 활성화 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치매환자를 돌보는 사람들에서 T세포와 말초혈액단핵구세포내 텔로머레이즈의 활성 증가가 면역세포들이 과도한 텔로메어의 소실을 회복하려는 시도를 반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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