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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노인 올해 약40만명… 2020년 약 70만명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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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 :2007-09-29
치매노인 올해 약40만명… 2020년 약 70만명 육박 [쿠키 사회] 치매에 걸린 노인이 올해 약 40만명으로 추정되고, 2020년에는 그 수가 70만명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됐다. 보건복지부는 20일 “고령화의 급속한 진행에 따라 치매에 걸리는 노인이 날로 증가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복지부가 치매유병률과 ‘2006년 통계청의 ‘장래인구 추계’를 활용해 재추계한 결과, 치매노인 수는 2000년 28만2000명에서 올해 39만9000명으로 늘어나고 2010년에는 46만1000명, 2020년에는 69만3000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추정됐다. 65세 이상 노인 인구 중 치매노인의 비율은 올해 8.3%에서 2010년 8.6%, 2020년 9.0%로 높아질 것으로 예측됐다. 복지부 관계자는 “혈관성 치매는 적절한 치료를 통해 진행을 중지시킬 수 있고, 대표적인 노인성 치매인 알츠하이머병도 적절히 치료할 경우 증상을 완화시키거나 진행을 둔화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전국 250개의 보건소에서 치매상담센터를 운영하고 있는데 65세 이상 노인은 누구나 이 곳에서 치매 간이검진을 받을 수 있다. 외국어 배우면 치매 도망갈까? 【서울=메디컬투데이/뉴시스】 올해로 66세인 이우식(가명) 할아버지. 이 분은 요즘 때 아닌 영어 삼매경에 푹 빠져있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영어 단어를 외우기 시작해 산책을 하거나 외출을 할 때도 한 손엔 영어 단어장이 들려있으니 그 열의가 정말 대단할 정도. 최근 이 할아버지처럼 연세 지긋하신 분들이 영어 공부를 시작하고 있다. 이는 모두 ‘치매를 예방하기 위한 방법’이라고 노인들은 입을 모아 말한다. 과연 나이 들어 하는 외국어 공부가 치매에 도움이 되는 것일까? ◇외국어, 노화예방 효과적 머리를 꾸준히 사용하는 것이 기억력 유지에 도움이 된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다. 특히 뇌는 근육과 같아서 사용하지 않으면 줄어들게 된다. 따라서 색다른 방법으로 뇌를 사용하면 여러 신경조직에 혈액이 더 많이 흐르게 되고 새로운 신경조직의 연결을 형성, 치매 예방에 도움을 준다. 이에 외국어 공부는 새로운 것을 배우고 공부하는 자세와 삶에 대한 열정이 생길 수 있어 뇌의 노화를 막는 좋은 방법이라는 게 전문의들의 의견. 이는 실제로 이미 연구를 통해 그 사실이 입증됐다. 캐나다 요크 대학 엘렌 바이알리스톡 교수는 치매 환자를 포함한 250명의 고령자를 대상으로 외국어 구사 능력과 치매 발병과의 관계를 연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치매가 발병하는 평균 연령이 한 가지 이상 외국어를 하는 경우 75살, 외국어를 전혀 하지 못하는 경우 71살로 4년 정도 차이를 보였다. 연구결과 1개 국어 이상을 하기 위해 쏟아 부은 노력이 뇌로 가는 혈류량을 늘리고 신경세포간의 연결을 강화시켜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팀은 2개 국어를 사용하기 위한 노력의 과정이 뇌가 항상 활발히 운동하고 활동하게 만든다고 말하며 이와 같은 능력이 치매의 발병을 예방할 순 없지만 발병 시기를 늦출 수는 있다고 말했다. 이 내용에 대해서는 국내 전문의들도 어느 정도 인정하는 분위기이다. 서울시립북부노인병원 신영민 원장은 “치매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뇌를 활성화 시킬 수 있는 일을 반복적으로 시행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즉 새로운 외국어를 배우거나 매일 일기를 쓰는 것, 낱말 맞추기, 퍼즐게임을 규칙적으로 하게 되면 기억력을 향상시켜 뇌 위축을 예방 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한림대의료원 강동성심병원 정신과 연병길 교수도 외국어 습득이 치매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것에 긍정적인 입장이다. 연 교수에 따르면 단어자체가 하나의 기억훈련이나 마찬가지이고, 언어능력 훈련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에 외국어 공부는 치매예방에 도움이 된다. 하지만 단순히 외국어가 치매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해서 억지로 할 필요는 없다. 남들 따라 부담스럽고 스트레스가 쌓이는데도 외국어를 공부하게 되면 오히려 약이 아닌 독이 되기 때문. 이에 연 교수는 “하나하나 알아간다는 것에 의미를 두고 천천히 습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충분한 수면도 치매예방에 효과적 한편 전문의들은 충분한 수면과 쓰지 않던 부분을 사용하는 것도 치매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설명한다. 나이가 들면 수면장애가 동반되는데 수면부족은 건망증의 원인이 된다. 이는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하면 뇌의 활동이 필요한 낮시간에 뇌의 기능 중 일부 밖에 사용할 수 없고 이렇게 되면 단기 기억이 장기기억으로 저장되는 과정이 수면 중에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쓰지 않던 부분을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오른손잡이는 좌뇌가 발달해 있고 왼손잡이는 우뇌가 발달해 있어 평소 잘 쓰지 않는 쪽 몸을 움직이면 덜 발달된 뇌에 자극이 돼 뇌기능이 좋아져 치매 예방에 효과적이다. 이 밖에 전문의들은 “세 명 이상 친구들을 만나 한 시간 이상 대화를 나누는 것도 좋고, 스트레스해소를 위해 긍정적인 마음을 유지, 적당한 운동과 함께 비타민E 와 C가 많은 과일과 채소를 충분히 섭취하고 생선과 견과류 등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9988234` 100세까지 팔팔하게 사는 법 【서울=메디컬투데이/뉴시스】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노인 인구가 가장 빨리 증가하는 나라 중의 하나다. 2000년, 65세 이상 노인이 전체 인구의 7.2% (339만 명)로 ‘고령화 사회’에 진입한데 이어 2019년이면 노인 인구가 14%를 넘는 ‘고령 사회’가 된다. 가속화된 노령화에 맞춰 이에 따른 신조어들이 등장하고 있다. 그 중 가장 인상적인 신조어가 ‘9988234’다. 즉, 99세까지88하게 살고 2~3일만 앓다가 사흘째 되는 날 사(死)는 것이 가장 행복한 인생이라는 말이다. 자녀들에게 부담을 안겨주고 일생을 마감하지 않기 위해서는 스스로가 적극적인 건강관리에 관심을 가지고 바로 실천해야 한다. 노인의 경우 일반인에 비해 질병보유율도 2배 정도로 높아 그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 노인질환은 노화와 밀접한 관련을 갖고 발생하는 신체적, 정신적 질병을 말한다. 보통 젊은 나이부터 질병이 지속된 고혈압, 당뇨병, 암, 만성위염, 만성간질환 등이 있고, 노인특유의 병적상태인 노인성 난청, 백내장, 노인성 치매, 노인성 골다공증 등이 있다. 특히, 노인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질병이 뇌졸중과 치매다. 이들 질병은 스스로의 고통만큼이나 자녀들에게도 많은 부담을 주기 때문. 노인질환의 특징은 일반인과 다르게 증상이 거의 없거나 애매하다는데 있다. 열이 없는 염증, 복통이 없는 맹장염, 소리 없이 다가오는 심근경색증 등 두드러진 증상을 보이는 경우가 흔치 않기 때문에 질환을 찾아내기가 쉽지 않다. 또한 노화와 구분이 어려워 질병인지 노화현상인지 구분하는 것도 어렵다. 더불어 노인병의 경우 하나의 질환을 갖기보다는 복합적인 질환(3가지 이상)으로 내원하는 경우가 많다. 전문의들은 "치매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외국어를 배워 기억력을 활성화 시키는 작업을 반복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며 "노인성질환이 단일질환이 아닌 복합질환을 앓고 있는 이유는 신체적으로 모든 기관이 퇴화되기 때문에 회생력이나 방어능력이 성인에 비해 상대적으로 떨어져 질병에 취약해 쉽게 합병증이 발생하는 것"이라고 설명한다. 또한 “하루 한 가지씩 좋은 일을 하고 하루 10사람을 만나고 하루 100자를 쓰고 하루 1000자를 읽으며 하루 1만보씩 걷는 이른바 ‘일십백천만 법칙’만 수행해도 건강한 노년생활을 보낼 수 있다”고 조언한다. ◇ 식습관 개선으로 혈압·당뇨 관리에 만전기해야 뇌졸중 예방 뇌졸중 예방을 위해서는 평소 혈압과 당뇨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수축기120mmHg , 이완기 80mmHg 이하를 유지해야 한다. 혈압이 120~139/80~89mmHg는 고혈압 전 단계로 생활습관 개선이 필요하며 140/90mmHg 이상이면 약물치료가 필요하다. 혈압관리에 실패하게 되면 뇌졸중 등 혈관계 질환에 노출될 수 있어 평소 수시로 혈압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하며, 금연․금주, 저염식, 꾸준한 운동 등을 병행해야 한다. 혈압과 함께 평소 주위를 기울여야 하는 것이 당뇨인데, 검사할 당시의 혈액의 량, 혈액속의 수분 함량, 스트레스, 혈당측정기의 종류에 따라 약간의 차이는 있을 수 있지만 대개 10%오차범위다. 정상적으로 공복혈당은 80~100mg/dl이며 식후 2시간이내의 정상 혈당은 80~140 mg/dl 을 유지해야 한다. 또한 식사와 관계없이 혈당이 200mg/dl이상이면 당뇨로 판정할 수 있다. 당뇨는 합병증으로 인한 피해가 더 크다. 당뇨로 인한 합병증은 크게 망막의 미세혈관이 파괴되는 당뇨병성 망막증과 신경장애의 증상으로는 감각이 둔해지거나 저릿저릿하고 통증이 오는 감각적인 장애를 보이는 당뇨병성 신경병, 고혈당으로 인해서 신장의 사구체가 손상되는 것으로 체에 구멍이 나거나 막히는 증세를 보이는 당뇨병성 신증이 있다. 이러한 합병증을 막기 위해서라도 평소 체중관리를 철저히 해 혈당관리에도 주위를 기울여야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다. ◇ 치매, 조기에 발견하면 증세 늦출 수 있어 우리나라 65세 이상의 노인인구는 약 400만 명이며 이중 치매노인 수 는 약 33만 명에 이른다. 치매란 지적 수준이 정상적으로 발달한 사람의 뇌가 손상으로 인해 지적 능력이 상실되는 경우로서 병이 진행되면서 기본적인 일상생활 능력 및 운동 장애까지 초래되는 대표적인 신경정신계 질환이다. 치매는 방금 기억했던 것을 되새겨 떠올리지 못하는 건망증으로 시작되는 경우가 많다. 시간이 지날수록 오래전 일에 대해 기억이 상실되면서 자신의 주소, 이름까지 모르게 된다. 또한 자신이 있는 곳이 어디인지, 현재 몇 시 인지 내 주위에 있는 사람이 누구인지 모르게 될 수 있다. 발병 초기에는 언어장애가 경미하게 나타나지만 치매가 더욱 진행되면서 얘기 하는 능력을 잃게 되며, 사물의 명칭과 문자의 결합, 외부언어를 이해하고 그것에 따른 수행능력, 일상적인 대화능력 마저 상실하게 된다. 불안, 초조, 우울증 등의 심한 감정의 굴곡 및 감정 실조, 무감동 등이 발생한다. 환청, 환시, 환촉과 같은 지각기능의 장애가 발생하기도 하며 우울증을 동반하거나 피해망상증이 발생하기도 한다. 이와 함께 공격적 행동이 나타나 자해하거나 타인에게 위해를 끼칠 수 있다. 치매의 경우 자녀들의 애정 어린 관심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질환이기 때문에 부모님을 위해 정기적으로 치매인지검사를 받아 볼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좋다. 퇴행성 질환을 제외한 치매(만성 약물중독,경막하 혈종,자가면역성 갑상선저하증)는 적절히 치료하면 거의 정상적인 상태로 회복될 수 있다. 특히 퇴행성질환의 경우도 조기에 발견하면 증세의 진행을 늦출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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