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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거노인생활지도자 ‘지킴이’ 노릇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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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2007-10-14
독거노인생활지도자 ‘지킴이’ 노릇 톡톡
【서울=메디컬투데이/뉴시스】
독거노인생활지도사가 독거노인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는 전국독거노인실태 조사결과 금년 6월부터 시행된‘독거노인 생활지도사 파견사업’이 독거노인의 복지 및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8일 전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독거노인생활지도사의 안전 확인 활동에 의해 쇼크, 당뇨, 영양실조 등으로 쓰러진 채 방치된 독거노인을 발견, 응급조치함으로써 독거노인을 위기에서 구한 사례가 다수 나타났다.
사례로는 부산 동구에 사는 95세 독거노인이 쇼크로 인해 숨은 약간 쉬지만 거의 의식이 없는 상태인 것을 발견, 생활지도사가 119에 연락하여 응급실로 이송됐고, 인천 남동구에서 사는 독거노인이 당뇨로 쓰려져 있는 것을 발견, 119에 연락해 응급실로 긴급 후송됐다.
또한 정기적인 방문을 통해 질병 악화, 폭염, 범죄, 화재, 자살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분석됐다.
사례로는 충북 충주에 사는 독거노인이 인대파열로 거동도 못한 채 방치되어 있는 것을 발견, 병원 치료 실시했고, 서울 서초에 살고 있는 독고노인이 심한 우울증으로 자살 충동 성향을 보임에 따라 노인복지관의 다양한 프로그램과 연계해 우울증 극복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이번 실태조사를 통해 파악된 독거노인 개인별 욕구에 따른 서비스를 연계해줌으로써 경제, 건강, 주거 등에 있어 다양한 혜택을 제공했다.
사례로는 경남 창녕에서는 자원봉사협의회와 연계하여 노인돌보미바우처 본인부담금을 지원해줌으로써 경제적으로 어려운 독거노인이 돌보미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고, 경기 안산에 사는 거동이 자유롭지 못해 누워 지내는 독거노인을 전문요양병원에 입소조치했다.
아울러 생활지도사의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내 독거노인 보호 및 후원체계가 구축되어 지역공동체 의식 강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례로는 경남 진주에서는 동 사업의 대상자 외에 도움이 필요한 독거노인과 자율방범대원․여성주부파출소장 1 : 1 결연으로 가사 ․ 정서 지원서비스 제공했고, 서울 용산에서는 독거노인을 위한 바자회, 모금활동 등을 통해 독거노인 지원했다.
이와관련해 복지부 관계자는 “전국의 독거노인 88만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독거노인의 전반적인 복지수준이 열악한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동 결과를 토대로 생활지도사 활동 강화를 추진한다”고 전했다.
조사 결과 독거노인의 월평균 소득액은 25만4000원 수준, 전체 독거노인 중 주 3회 이상 결식하는 독거노인이 14.2%, 일상생활 동작에 있어 도움을 필요로 하는 독거노인은 25%에 달한 것으로 드러났다.
복지부 관계자는 “특히 노인을 위한 다양한 사회적 서비스를 하나도 이용하지 못하는 독거노인이 85.5%에 달함에 따라 독거노인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가 제공되도록 지역사회 자원을 적극 발굴하고 연계해주는 “서비스 연계활동”을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이번 조사결과를 토대로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하는 정책의 확충 및 보완을 추진하고 다양한 정책 개발을 모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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