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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적 생각 담당 뇌부위 따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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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2007-11-07
긍정적 생각 담당 뇌부위 따로 있다
( 헬스 조선 기사 인용)
미래에 대한 긍정적이고 낙관적인 생각을 담당하는 뇌부위가 발견되었다.
미국 뉴욕 대학 심리학-신경과학교수 엘리자베스 펠프스 박사는 미래를 낙관적이고 긍정적으로 생각할 때는 뇌의 두 특정부위인 문측전두대상피질(rACC)과 편도(amygdala)가 활성화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펠프스 박사는 감정조절에 관여하는 이 두 뇌부위는 우울증과도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고 밝히고 따라서 우울증은 이들 뇌부위의 어떤 문제로 인해 긍정적인 생각을 하기 어렵게 되었을 때 발생하는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펠프스 박사는 젊은이 15명(남 7명, 여 8명)을 대상으로 장차 돈을 많이 번다든가, 상을 탄다든가, 생일파티에 간다든가, 야구구경을 간다든가, 사기를 당한다든가, 애인과 결별하게 된다든가, 장례식에 간다든가 등 미래에 일어날 80가지 좋은 일과 나쁜 일을 생각하도록 주문하면서 기능성 자기공명영상(fMRI)으로 뇌를 관찰한 결과 긍정적인 생각을 할 때는 문측전두대상피질과 편도가 활성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건전한 낙관적 사고는 육체-정신건강과 사회적 성공과도 관련이 있는 만큼 매우 중요하다고 펠프스 박사는 말했다.
이는 또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미래에 불행한 일이 닥칠 가능성을 과소평가하는 경향, 즉 낙관적 편견(optimism bias) 현상을 설명해 주는 것이라고 펠프스 박사는 지적했다.
낙관적 편견이란 뒷받침할만한 아무런 근거도 없는데 장차 좋은 일이 일어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을 말한다. 예를 들어, 막연히 남보다는 오래 살고 건강할 것이라든가 이혼 같은 것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문측전두대상피질은 뇌 앞부분인 전두피질의 일부분으로 감정적 반응을 조절하며 편도는 내측측두엽에 있는 아몬드처럼 생긴 부위로 역시 두려움과 같은 감정을 관장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연구결과는 영국의 과학전문지 ’네이처(Nature)’ 최신호에 실렸다.
/ 워싱턴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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