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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나도 치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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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2007-11-15
혹시 나도 치매
조선일보기사 인용
▶우울증세가 보인다
노인성 우울증은 치매와 비슷한 증상을 보이지만 분명 치매와는 다른 질병이다. 그러나 때론 이런 우울증이 방치되면 치매로 발전하기도 한다. 최근 샌프란시스코의 VA의학센터와 캘리포니아대 연구진은 우울증이 심할수록 인지손상의 위험도가 커진다는 결과를 발표했다.
65세 이상 노인 2200명을 대상으로 우울증 여부를 조사하고 6년 후 인지손상 정도를 측정한 결과 실제로 우울증을 앓았던 노인들이 인지손상 정도가 더 심했다는 것이다. 신경과 채승희 과장은 “노년기의 우울증은 치매로 혼동되거나 서로 동반 악화 시킬 수 있다.
때문에 치매의 예방뿐 아니라 치료에 있어 우울증 치료는 중요한 요인이다”고 말한다. 치매 환자의 30~40% 정도가 우울증 증세를 함께 보이는데 이 경우에는 활동장애나 지적 장애가 더 심하게 나타나게 된다.
이때에도 치매 치료와 함께 우울증에 대한 치료가 필요하다. 흔히 치매는 인지장애이고 우울증은 기분 장애이기 때문에 서로 다른 질병이라고 인식하기 쉽지만 전문가들은 치매와 노인성 우울증은 처음부터 끝까지 불가분의 관계임을 강조 한다.
▶갑자기 몸무게가 줄었다
나이가 들면서 원인 없이 갑자기 몸무게가 주는 것 역시 몸의 이상 징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었다. 시카고대학 러시메디컬 센터 연구팀이 평균 연령 75세의 로마 카톨릭 성직자 820명을 대상으로 최대 10년간 연구를 한 결과, 체질량지수(BMI)가 가장 많이 떨어진 대상자들이 알츠하이머에 걸릴 가능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BMI가 계속 하락한 사람들은 BMI가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사람들에 비해 이후 알츠하이머가 걸릴 위험이 35% 높았다고 한다. 연구팀은 “이는 알츠하이머 발병이 기억과 관련된 뇌부위 뿐만 아니라 음식물 섭취와 신진대사와 관련된 뇌 부위의 손상과도 관련이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익숙한 냄새를 맡지 못 한다
일상적으로 맡아왔던 냄새를 구분하지 못할 때 알츠하이머가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 결과도 있었다. 미국 시카고 러시대 메디컬센터 로버트 윌슨 박사의 연구논문에 따르면 후각기능이 상당히 떨어진 사람이 일반인 보다 알츠하이머병의 예고 신호인 인지기능장애가 나타날 위험이 50% 높았다고 한다.
박사는 54세에서 100세 사이 600명을 대상으로 5년간 후각 기능과 인지기능 테스트를 한 결과 양파 레몬 계피 후춧가루 등 익숙한 냄새를 구분하지 못하는 이들에게서 인지장애 위험이 나타났다고 한다.
/헬스조선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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