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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몬 변화 `임신·생리·폐경` 우울증 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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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 :2007-12-09
호르몬 변화 `임신·생리·폐경` 우울증 유발 【서울=메디컬투데이/뉴시스】 정서장애나 우울증은 모든 연령의 여성에서 발생할 수 있으나 생리기간, 임신기간, 폐경 전·후와 같이 호르몬 변화가 심한 기간 동안에는 정서장애나 우울증 발병 위험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7일 미국립정신건강연구소 슈미츠 박사팀의 연구자료에 따르면 호르몬 변화가 급격한 시기에 많은 여성이 심각한 증상 없이 지나가지만, 일부 여성의 경우 정상적인 호르몬 변화가 경증부터 심각한 정도의 정서장애나 양극성장애를 초래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에서 참여 여성의 약 10~15%가 출산 1년 후 산후우울증을 유발하는 것으로 나타난 바 이에 대한 정확한 원인은 알 수 없지만 연구팀은 아마도 임신 중과 출산 후 호르몬 변화에 의한 뇌 속 화학성분의 변화가 우울증을 유발할 수 있다고 추정했다. 또 폐경 전·후에 있어서도 호르몬 변화가 이같은 기전에 의해 유사한 정서적 장애를 유발할 수 있다고 연구팀은 말했다. 이번 연구에서 연구팀은 생리전증후군 증상을 줄이고자 난소 주기를 차단, 인체의 감정 및 정서에 대한 호르몬의 영향을 규명했다. 연구결과 이같이 난소 기능을 억제한지 두 달 후 우울증등의 정서장애 증상이 현저히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같은 사실을 바탕으로 수태와 연관된 호르몬 제거시 생리전증후군이나 폐경 증상이 사라진다고 결론지었다. 연구팀은 지금까지 많은 연구결과와 이번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무엇이 호르몬 변화가 심한 시기에 여성에서 우울증과 정서장애를 유발하는지에 대해 추가 연구를 통해 보다 명확히 규명할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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