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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사고 10건 중 4건 집에서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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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 :2007-12-20
안전사고 10건 중 4건 집에서 발생 【서울=메디컬투데이/뉴시스】 응급실 환자들을 대상으로 표본조사한 결과 전체 안전사고의 38%가 가정에서 발생하고, 취학전 어린이 손상의 80%이상이 보호자 동반 시에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보호장구를 착용하지 않은 채 발생한 교통사고는 안전벨트나 에어백, 안전의자 등을 착용한 경우보다 사망률이 현저하게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질병관리본부는 응급실 손상환자 표본심층조사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17일 밝혔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해년부터 손상 원인 파악을 위한 상세 정보 수집을 위해 응급실 손상환자 표본심층조사를 운영중이며 현재까지의 감시 결과 및 손상 예방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제2차 손상정책 포럼`을 18일 질병관리본부 국제회의실에서 개최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안전사고는 가정(37.6%)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고, 도로(21.3%), 야외공간(10.0%)이 뒤를 이었다. 사고자 100명당 평균 2명이 사망하였으나 도로에서의 교통사고 사망률은 100명 당 약 4명으로 다른 장소에 비해 높았다. 음주와 손상간에는 밀접한 관련성이 확인됐는데, 전체 손상의 16.3%가 음주와 관련이 있었으며, 특히 관련자 음주 이후의 손상에서 사망률이 가장 높았다. 어린이 안전사고는 둔상에 의해 가장 많이 발생하며 미끄러짐, 추락 순이었다. 입원율은 추락이 9.7%로 가장 높아 다른 손상기전에 비해 상대적으로 심각한 손상 결과를 야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어린이 안전사고는 80%이상이 보호자 동반 시에 발생해 보호자의 세심한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도 자살시도 환자 수는 544명으로 전체 손상 환자의 1.8%를 차지했다. 자살시도 환자 544명 중 입원환자는 132명, 사망환자는 32명으로, 입원율 및 사망률은 각각 44.8%, 8.8%였다. 자살시도 환자 중 37.3%는 증상이 호전되거나 기타 다른 상태로 귀가하고, 18.2%는 자의퇴원을 하였으며, 입원율은 33.8%에 그쳐 자살시도 환자에 대한 사후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서울, 경기, 강원 지역 6개 표본병원(서울대학교병원, 서울시립보라매병원, 이화여대부속목동병원,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아주대학교병원,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원주기독병원)의 응급실에 내원하는 전체 손상환자 및 병원별 특정손상 환자를 대상으로 자료 수집, 분석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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