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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을 잃지 않으면 암도 정복할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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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2008-01-10
희망을 잃지 않으면 암도 정복할수 있다 매일경제기사 
암은 개인 삶을 송두리째 빼앗고 꿈꿔왔던 목표를 단념하게 만든다. 암은 또 부와 명예는 물론 마지막 남은 심신의 건강까지 파멸로 몰고 간다. 그러나 암을 극복하고 새로운 인생을 사는 사람들이 많다. 저승사자 앞까지 끌고 갔던 암이라도 꿈과 희망을 잃지 않는다면 소중한 기회로 다가온다는 얘기다. 우리가 평균 수명까지 살아간다면 암에 걸릴 확률은 남자는 3명 중 1명, 여자는 5명 중 1명에 달할 만큼 흔한 질환이 됐다.
따라서 암에 걸렸다고 낙담할 필요가 없다. 암은 누구나 걸릴 수 있고 걸렸다고 해도 조기 발견한다면 완치할 가능성도 높다. 우리나라 암 환자 5년 생존율은 41%. 자궁암환자 중 76%, 유방암 환자 중 78%, 갑상선 환자 중 93%가 5년 넘게 생존한다.
이종철 삼성서울병원장은 "암은 넘지 못할 병이 아니라 함께 살아야 할 질환(living with cancer)"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상당수 암 환자들이 ’암 진단=사망 선고’라는 등식에 사로잡혀 낙담하게 된다.
한국인 사망원인 1위는 암이다. 전체 사망자 4명 중 1명이 암으로 목숨을 잃었다.
’2005년 암환자 자료’를 보면 신규 암 환자는 12만3741명이었고 6만5497명이 암으로 죽은 것으로 나와 있다. 암으로 투병 중인 환자는 2000년 22만명에서 지난해 43만명으로 6년 새 94%나 급증했다.
현재 국내에서 발생하는 암 완치율은 꾸준히 높아져 전체 암을 통틀어 41%를 기록하고 있다. 미국보다는 낮지만 일본과 비슷한 수준이다. 완치율뿐만 아니라 무질병 생존율, 평균 생존기간, 삶의 질 등 모든 지표에서 암 치료성적은 현저히 향상되는 추세다.

심영목 삼성서울병원 초대 삼성암센터장은 "그동안 불치병에서 조기에 발견하면 치료되는 병으로 발전했다"며 "앞으로 암 발병 원인 규명과 치료법 개발을 통해 완치 또는 관리할 수 있는 질병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암 1기 완치율은 90% 넘어
= 무엇보다 암을 이기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암을 초기에 발견하는 것이다.
대부분 암은 병기가 1기에 해당하는 초기에 발견되면 완치율이 90%를 넘는다. 2기에서는 60~70%로 떨어지고 3기 30~50%, 4기에서는 10~20% 수준에 그친다.
암 조기검진은 증상이 없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완치가 가능한 초기단계 암을 발견해 치료함으로써 암 사망률을 감소시키기 위한 것이다.
특히 위암 대장암 등과 같이 뚜렷한 증상이 없는 암은 조기검진이 필요하다. 이들 암은 증상이 나타나 병원을 찾을 정도가 되면 이미 병기가 3~4기여서 완치율이 떨어지게 된다.
암 발병 원인은 아직 완전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95% 정도가 환경적인 영향에 의해 생기며 유전적 요인도 작용한다고 알려져 있다. 환경적으로 가해지는 암 발병 원인 중 가장 중요한 것은 흡연이다.
폐암 중 90% 이상, 인후암 중 80~90%가 흡연이 원인으로 발생하며 식도암 구강암 췌장암 방광암 신장암 위암 자궁경부암 난소암도 흡연자에게서 잘 발생한다. 전체적으로 보면 약 30~40%의 암은 흡연 때문에 생긴다.
술도 여러 가지 암을 일으키는데 알코올 중독자들은 정상인에 비해 약 10배나 암에 잘 걸리며 음주자에게서 잘 생기는 암은 두경부암 식도암 위암 간암 췌장암 유방암 등이다.
◆금연ㆍ금주는 최고의 예방법
= 암을 유발하는 모든 환경적인 요인을 없앨 수는 없겠지만 무엇보다도 중요하고 확실한 것은 금연이다.
둘째, 술을 끊거나 건강에 해롭지 않을 정도로 마셔야 한다. 건강에 해롭지 않은 정도의 음주란 소주 2잔 정도를 일주일에 2회 정도만 하는 것이다.
셋째, 소금에 절인 음식, 너무 태운 음식이나 훈제 음식, 곰팡이가 핀 음식을 피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대신 신선한 채소나 과일을 많이 먹고 여러 음식을 골고루 먹는다.
넷째, B형 간염 예방주사를 맞는다.
이 밖에도 직사광선을 심하게 쬐지 않도록 조심하고 과도한 스트레스를 피하며 적당한 운동으로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식사습관을 바꾸고 금연과 금주를 함으로써 비록 모든 암은 아니지만 절반 이상은 예방할 수 있다.
예방하기는 매우 어려우나 증상이 없는 단계에서 간단한 방법으로 조기 발견해 완치할 수 있는 암도 있다.
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등은 조기 발견하면 생존율이 높고 완치 가능한 대표적인 암이다.
위암 검사는 보통 2년에 한 번 하는 것을 권고하고 있지만 만성 위축성 위염이나 장 상피화생이 있을 때는 6개월에서 1년 후 위 내시경 추적검사가 바람직하다. 만성 B형 간염이나 간경변증 등이 있는 사람은 6개월마다(B형 간염 보유자는 1년마다) 복부 초음파 추적검사와 알파태아단백 검사를 통해 간암 유무를 확인하도록 해야 한다.
◆정기검사는 반드시 받아야
= 우리나라에서도 증가 추세에 있는 대장암은 아무리 늦어도 50세가 넘었다면 반드시 검진을 받아야 한다고 전문의들은 조언한다.
대항병원 육의곤 박사는 "대장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식생활 개선과 함께 정기적인 대장내시경 검사가 필요하다"며 "40세 이상은 3~5년에 한 번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고 설명한다.
대장암은 암성 변화가 일어나기까지 기간이 상당히 긴 편에 속하기 때문에 5~10년마다 대장내시경 검사를 하는 것으로도 충분하다. 대장내시경 검사가 어려우면 3~5년마다 대장 조영술과 함께 S결장경 검사를 할 수도 있다.
우리나라 여성에게서 가장 흔한 암인 유방암은 40세 이후 여성이라면 1년마다 유방 촬영을, 좀 더 젊은 여성은 매달 유방 자가진찰과 함께 1년마다 의사에게 유방 진찰을 받는 것이 좋다.
유방 촬영에서 이상이 있거나 촉진으로 이상이 있을 때는 유방 초음파검사를 할 수도 있다.
자궁경부암 검사는 40세 이후 여성에게 매년 시행하도록 하며 연속적으로 3년 이상 정상이 나오면 의사와 상의해 검사 간격을 늘릴 수 있다.
최근에는 PETㆍCT라는 첨단 장비가 2003년부터 국내에 소개돼 암 조기진단에 적극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체내의 미세한 당대사 변화를 감지해 암을 조기에 발견하는 PETㆍCT는 촬영시간이 20분 정도로 짧고 대부분 당 대사가 활발한 암을 5㎜ 정도로 작은 크기에서도 정밀하게 찾아낼 수 있다.
■도움말 = 한림대의료원 / 삼성서울병원

암은 개인 삶을 송두리째 빼앗고 꿈꿔왔던 목표를 단념하게 만든다. 암은 또 부와 명예는 물론 마지막 남은 심신의 건강까지 파멸로 몰고 간다. 그러나 암을 극복하고 새로운 인생을 사는 사람들이 많다. 저승사자 앞까지 끌고 갔던 암이라도 꿈과 희망을 잃지 않는다면 소중한 기회로 다가온다는 얘기다. 우리가 평균 수명까지 살아간다면 암에 걸릴 확률은 남자는 3명 중 1명, 여자는 5명 중 1명에 달할 만큼 흔한 질환이 됐다.
따라서 암에 걸렸다고 낙담할 필요가 없다. 암은 누구나 걸릴 수 있고 걸렸다고 해도 조기 발견한다면 완치할 가능성도 높다. 우리나라 암 환자 5년 생존율은 41%. 자궁암환자 중 76%, 유방암 환자 중 78%, 갑상선 환자 중 93%가 5년 넘게 생존한다.
이종철 삼성서울병원장은 "암은 넘지 못할 병이 아니라 함께 살아야 할 질환(living with cancer)"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상당수 암 환자들이 ’암 진단=사망 선고’라는 등식에 사로잡혀 낙담하게 된다.
한국인 사망원인 1위는 암이다. 전체 사망자 4명 중 1명이 암으로 목숨을 잃었다.
’2005년 암환자 자료’를 보면 신규 암 환자는 12만3741명이었고 6만5497명이 암으로 죽은 것으로 나와 있다. 암으로 투병 중인 환자는 2000년 22만명에서 지난해 43만명으로 6년 새 94%나 급증했다.
현재 국내에서 발생하는 암 완치율은 꾸준히 높아져 전체 암을 통틀어 41%를 기록하고 있다. 미국보다는 낮지만 일본과 비슷한 수준이다. 완치율뿐만 아니라 무질병 생존율, 평균 생존기간, 삶의 질 등 모든 지표에서 암 치료성적은 현저히 향상되는 추세다.

심영목 삼성서울병원 초대 삼성암센터장은 "그동안 불치병에서 조기에 발견하면 치료되는 병으로 발전했다"며 "앞으로 암 발병 원인 규명과 치료법 개발을 통해 완치 또는 관리할 수 있는 질병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암 1기 완치율은 90% 넘어
= 무엇보다 암을 이기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암을 초기에 발견하는 것이다.
대부분 암은 병기가 1기에 해당하는 초기에 발견되면 완치율이 90%를 넘는다. 2기에서는 60~70%로 떨어지고 3기 30~50%, 4기에서는 10~20% 수준에 그친다.
암 조기검진은 증상이 없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완치가 가능한 초기단계 암을 발견해 치료함으로써 암 사망률을 감소시키기 위한 것이다.
특히 위암 대장암 등과 같이 뚜렷한 증상이 없는 암은 조기검진이 필요하다. 이들 암은 증상이 나타나 병원을 찾을 정도가 되면 이미 병기가 3~4기여서 완치율이 떨어지게 된다.
암 발병 원인은 아직 완전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95% 정도가 환경적인 영향에 의해 생기며 유전적 요인도 작용한다고 알려져 있다. 환경적으로 가해지는 암 발병 원인 중 가장 중요한 것은 흡연이다.
폐암 중 90% 이상, 인후암 중 80~90%가 흡연이 원인으로 발생하며 식도암 구강암 췌장암 방광암 신장암 위암 자궁경부암 난소암도 흡연자에게서 잘 발생한다. 전체적으로 보면 약 30~40%의 암은 흡연 때문에 생긴다. 술도 여러 가지 암을 일으키는데 알코올 중독자들은 정상인에 비해 약 10배나 암에 잘 걸리며 음주자에게서 잘 생기는 암은 두경부암 식도암 위암 간암 췌장암 유방암 등이다.
◆금연ㆍ금주는 최고의 예방법
= 암을 유발하는 모든 환경적인 요인을 없앨 수는 없겠지만 무엇보다도 중요하고 확실한 것은 금연이다.
둘째, 술을 끊거나 건강에 해롭지 않을 정도로 마셔야 한다. 건강에 해롭지 않은 정도의 음주란 소주 2잔 정도를 일주일에 2회 정도만 하는 것이다.
셋째, 소금에 절인 음식, 너무 태운 음식이나 훈제 음식, 곰팡이가 핀 음식을 피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대신 신선한 채소나 과일을 많이 먹고 여러 음식을 골고루 먹는다.
넷째, B형 간염 예방주사를 맞는다.이 밖에도 직사광선을 심하게 쬐지 않도록 조심하고 과도한 스트레스를 피하며 적당한 운동으로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식사습관을 바꾸고 금연과 금주를 함으로써 비록 모든 암은 아니지만 절반 이상은 예방할 수 있다.
예방하기는 매우 어려우나 증상이 없는 단계에서 간단한 방법으로 조기 발견해 완치할 수 있는 암도 있다.
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등은 조기 발견하면 생존율이 높고 완치 가능한 대표적인 암이다.
위암 검사는 보통 2년에 한 번 하는 것을 권고하고 있지만 만성 위축성 위염이나 장 상피화생이 있을 때는 6개월에서 1년 후 위 내시경 추적검사가 바람직하다. 만성 B형 간염이나 간경변증 등이 있는 사람은 6개월마다(B형 간염 보유자는 1년마다) 복부 초음파 추적검사와 알파태아단백 검사를 통해 간암 유무를 확인하도록 해야 한다.
◆정기검사는 반드시 받아야
= 우리나라에서도 증가 추세에 있는 대장암은 아무리 늦어도 50세가 넘었다면 반드시 검진을 받아야 한다고 전문의들은 조언한다. 대항병원 육의곤 박사는 "대장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식생활 개선과 함께 정기적인 대장내시경 검사가 필요하다"며 "40세 이상은 3~5년에 한 번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고 설명한다.
대장암은 암성 변화가 일어나기까지 기간이 상당히 긴 편에 속하기 때문에 5~10년마다 대장내시경 검사를 하는 것으로도 충분하다. 대장내시경 검사가 어려우면 3~5년마다 대장 조영술과 함께 S결장경 검사를 할 수도 있다.
우리나라 여성에게서 가장 흔한 암인 유방암은 40세 이후 여성이라면 1년마다 유방 촬영을, 좀 더 젊은 여성은 매달 유방 자가진찰과 함께 1년마다 의사에게 유방 진찰을 받는 것이 좋다.
유방 촬영에서 이상이 있거나 촉진으로 이상이 있을 때는 유방 초음파검사를 할 수도 있다.
자궁경부암 검사는 40세 이후 여성에게 매년 시행하도록 하며 연속적으로 3년 이상 정상이 나오면 의사와 상의해 검사 간격을 늘릴 수 있다.
최근에는 PETㆍCT라는 첨단 장비가 2003년부터 국내에 소개돼 암 조기진단에 적극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체내의 미세한 당대사 변화를 감지해 암을 조기에 발견하는 PETㆍCT는 촬영시간이 20분 정도로 짧고 대부분 당 대사가 활발한 암을 5㎜ 정도로 작은 크기에서도 정밀하게 찾아낼 수 있다.
■도움말 = 한림대의료원 / 삼성서울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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