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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경기 앞두고 각종 후유증, ´시간이 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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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 :2008-01-23

폐경기 앞두고 각종 후유증, '시간이 약'

뉴시스|기사입력 2008-01-19 11:56
 
【서울=메디컬투데이/뉴시스】

폐경기 가까이에 접어들면서 두통이 생기고 잘 흥분하며 감정변화가 심한 여성들은 폐경이 진행됨에 따라 서서히 이 같은 증상이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미국 펜실베니아대 연구팀이 ‘산부인과학저널’ 최신호에 발표한 연구결과 일반적으로 폐경이 가까워오면서 나타나는 많은 증상들이 폐경이 되면 더 심해질 것으로 생각되는 것과는 달리 실제로는 시간이 지나면서 서서히 좋아지는 것으로 밝혀졌다.

35~47세의 여성 404명을 대상으로 9년간 진행된 이번 연구에서 연구팀은 집중력 장애와 불안증과 더불어 전형적인 폐경 증상이 폐경이 진행됨에 따라 어떻게 변할 수 있는지를 연구했다.

연구결과 폐경이 가까워지면 두통이 심했던 여성들은 폐경이 막상 시작됨에 따라 증상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이 이 같이 폐경이 임박하면서 흥분을 잘하고 감정의 기복이 심했던 여성들에 있어서 호르몬 변화를 분석한 결과 난포자극호르몬(follicle-stimulating hormone; FSH)은 폐경이 가까워지면 증가한다. 폐경이 임박한 여성들은 이 같은 호르몬 증가와 같이 감정의 기복이 커지고 흥분을 잘 하게 된다.

이번 연구에서 생리전 증후군을 앓는 여성들일 수록 폐경이 임박함에 따라 주관적으로 느끼는 스트레스가 심하고 흥분을 더 잘하고 감정의 기복이 더 심했다.

연구팀은 “현재 우울증 치료제 복용이나 에스트로겐 패치제등 이 같은 폐경 증상을 치료하기 위한 치료법이 개발되고 있으나 현재 이 같은 증상을 없앨 수 있는 단일 치료법은 없다”며 “오직 시간만이 이를 해결해 준다”고 말했다.

대부분의 여성들은 폐경이 임박해도 특별한 증상을 겪지 않으나 일부 여성들은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할 정도의 증상을 호소해 연구팀은 이 같은 여성들의 경우 의료진의 상담을 받는 것이 중요하며 폐경이 병이 아니라는 사실을 정확히 인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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