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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통증 환자 ´우울증·수면장애´ 원인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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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2008-02-07
만성통증 환자 '우울증·수면장애' 원인 찾았다
뉴시스기사입력 2008-02-06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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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 통증 환자의 뇌 영상 촬영 결과 안정 상태에 있어야 하는 뇌 영역에서 지속적인 활성상태가 나타나 이로 인해 우울증과 불안증을 비롯한 다른 장애 발병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드러났다.
6일 미국 시카고 노스웨스턴대 연구팀이 발표한 연구결과 만성통증이 통증과 무관한 정보를 처리하는 방법을 바꾸는 것으로 밝혀졌다.
연구결과 장기간 지속되는 통증이 통증과는 전혀 무관한 최소한 집중력을 필요로 하는 작업에 대한 뇌의 반응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경과학저널’ 최신호에 발표된 이번 연구결과 손상후 6개월 이상 지속되는 통증인 만성통증을 가진 사람들이 통증만큼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다른 증상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이 같은 증상이 어디서 기원했는지는 불확실한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연구결과에 따르면 건강한 사람에 있어서는 휴식동안 뇌의 일부 영역들은 'default mode network' 로 알려진 초기 상태를 유지하는 바 이로 인해 휴식기 뇌가 보호된 후 작업을 수행시는 이 같은 네트워크가 멈춰 만성통증을 가진 사람에서는 이 같은 네트워크가 작동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만성통증을 가진 환자에서는 정서와 연관된 대뇌 피질의 전두부 영역은 이 같은 정상적인 평형상태가 깨져 'default mode' 없이 항상 활성상태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한 검증을 위해 연구팀은 15명의 만성통증환자와 15명의 건강한 사람을 대상으로 기능적 MRI 촬영을 했다.
연구팀은 이 들에게 단순한 집중력을 필요로 하는 작업을 하게 한 후 이 같은 작업을 하기 위해 뇌가 'default mode'로 부터 이동하는 지를 관찰했다.
연구결과 두 그룹의 사람들 모두 작업을 잘 수행했으나 연구팀이 활성화된 뇌 영역을 측정한 결과 만성통증 증상을 가진 사람들이 건강한 사람에 비해 같은 작업을 하기 위해 50배나 많은 뇌를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 같은 default network 의 파괴로 인해 만성통증 환자에서 주의력 장애 및 수면장애, 우울증 등이 발병하기 쉽다고 말했다.
김범규 기자 bgk11@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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