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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적개심´ 함께 있으면 심장병 잘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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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 :2008-02-20

'우울증·적개심' 함께 있으면 심장병 잘 생긴다

뉴시스|기사입력 2008-02-18 08:41
 
【서울=메디컬투데이/뉴시스】

적대감이나 우울증이 같이 있을 때 심장질환 발병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미국 인디애나대학과 퍼듀대 연구팀이 공동으로 '정신신체의학지' 최신호에 발표한 연구결과 우울증과 적개심이 복잡한 기전으로 같이 작용해 인체내 염증 단백질을 높이는 것으로 밝혀졌다.

연구팀은 이 같은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적개심+우울증을 고혈압, 콜레스테롤 증가, 흡연과 마찬가지로 심장병 발병 위험인자에 포함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에서 연구팀은 우울증 증상이 수반된 상태에서 적개심이 심장마비 발병 위험과 연관된 염증 반응과 연관되었는지를 보기 위해 50~70세 연령의 건강한 316명의 남녀 성인을 대상으로 향후 심장병이 발병할 것을 예측케 하는 인자인 인터루킨-6와 C반응 단백질의 혈중 수치와 우울증+적개심과의 상관관계를 분석했다.

이에 앞서 진행된 과거 연구결과에서는 우울증이 체내 염증 단백질을 높이는 것과 연관된 것으로 나타난 바 있으며 또한 다른 연구에서는 적개심과 심장질환 발병을 예견하는 염증 단백질 사이에 연관성이 있음이 확증됐다.

연구팀은 그러나 이번 연구가 노인에 있어서 적개심과 이 같은 염증 단백질과의 연관성이 우울증 정도에 따라 달라짐을 보인 최초의 연구라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 염증 표지자에 대한 우울증과 적개심의 부정적인 영향이 매우 복잡한 과정에 의해 유발되며 적개심이나 우울증이 각각 있을 시보다는 두 감정이 복합적으로 공존시 염증이 더 악화되 심장병 위험이 더 커지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김범규 기자 bgk11@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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