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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1인당 年진료비 200만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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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 :2008-02-26

노인 1인당 年진료비 200만원 돌파

파이낸셜뉴스|기사입력 2008-02-20 18:03 기사원문보기
 
노인 한 명에게 들어가는 건강보험 진료비가 연간 200만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1세대가 부담해야 하는 건강보험료도 월 평균 6만원에 이르렀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일 이 같은 내용의 ‘2007 건강보험 주요통계’를 발표했다.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65세 이상 노인 439만명에 대한 건강보험 진료비는 9조1189억원을 기록했다. 월 평균 지출액은 17만3217원, 연평균 지출액은 207만8604원이었다.

노인들의 수가 급속히 늘어나면서 건강보험이 노인에게 쓰는 비용도 급증하고 있다. 지난 2000년 노인 인구는 302만명으로 노인에게 들어간 건강보험 진료비는 2조2555억원이었다. 당시 월 평균 지출액은 6만2258원에 그쳤다.

노인들에 대한 지출이 증가하면서 건강보험료 부담도 늘어났다. 연간 보험료 부과액은 총 21조7865억원으로 2006년(18조8106억원)보다 15.8% 늘었다. 지난해 건강보험 급여비로 나간 금액이 총 24조5773억원이니 2조7908억원 적자를 본 것이다.

1세대가 내야 하는 보험료는 월 평균 5만9490원이었다. 직장가입자는 6만2502원, 지역가입자는 5만5454원을 각각 부담했다.

건강보험의 혜택을 받는 인구는 전체 4782만명으로 이 가운데 직장적용인구가 2942만4000명으로 61.5%를 차지했다.

1인당 연간진료비는 60만754원으로 2006년(52만4459원)에 비해 13.4% 늘었다.

/star@fnnews.com 김한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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