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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면병은 단순히 수면장애? ...´폭식증´도 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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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2008-03-04
기면병은 단순히 수면장애? ...'폭식증'도 유발
뉴시스기사입력 2008-03-04 10:27오랫동안 갑작스런 혼수상태에 빠진 후 다시 원상태로 돌아가곤 하는 기면 발작(narcoleptics) 증상을 보이는 환자에서 식장애 발병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4일 네덜란드 연구팀이 '수면학저널'에 발표한 연구결과 기면병(narcolepsy)나 졸도성마비(cataplexy) 증상을 갖는 환자 대부분이 음식에 대한 끝없는 갈망과 폭식을 주 증상으로 하는 많은 식장애 증상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수 수면치료센터에서 치료를 받는 60명의 기면병/졸도성마비 환자와 120명의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연구결과 건강한 사람에서는 식장애 증상이 나타나지 않은 반면 기면병/졸도성마비 환자의 약 23.3%가 식장애를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식장애 환자중 절반 가량은 음식에 대한 끝없는 갈망 증상을 보인 반면 나머지 절반은 폭식증증상을 나타냈다.
또한 이 중 25%는 최소 한 주에 두번 이상 폭식 증상을 나타내기도 했다.
연구팀은 이 같은 연구결과 기면병이 단순히 수면장애가 아니라 다양한 증상을 나타낼 수 있는 시상하부질환임이 분명해졌다고 밝혔다.
과거 동물실험결과 기면병에서 소실되는 히포크레틴(hypocretin)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이 음식 섭취를 조절하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고 또한 기명병 환자를 대상으로 한 다른 연구에서는 기면병 환자에서 체중이 증가되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연구팀은 그러나 폭식이 기면병 환자에서 비만을 유발하는 직접적인 원인인지는 불확실하며 인체 대사적 변화가 연관되었을 수 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그러나 히포크레틴 기능의 소실이 기면병 환자들이 각성 상태를 유지하게 만들고 또한 식사 패턴을 안정적으로 가져가게 어렵게 만들어 식장애를 유발하는 것으로 이번 연구결과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상백 기자 lsb3002@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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