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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 ´뇌 구조´ 부터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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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2008-03-04
남녀 '뇌 구조' 부터 다르다
뉴시스기사입력 2008-03-03 09:50
【서울=메디컬투데이/뉴시스】
여성의 뇌와 남성의 뇌가 한 가지 이상 여러 가지 면에서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3일 미국 캘리포니아대 연구팀이 'Nature Reviews Neuroscience'지 최신호에 발표한 10년 이상에 걸쳐 진행된 연구결과 뇌 속 구조 및 화학성분, 기능에 남녀간 성별에 따른 차이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결과 이 같은 차이는 뇌 전반에 걸쳐 존재한다. 특히 언어, 기억, 감정, 시력, 청력, 길 찾기 등 방향성과 연관된 뇌 영역에서 차이가 컸다.
가령 알츠하이머질환의 경우 이 같은 질환과 연관된 것으로 잘 알려진 '신경섬유엉킴'은 남녀의 시상하부에 있어서 다르게 나타났는데 남성의 약 90% 이상에서 이 같은 소견이 나온데 비해 같은 연령의 여성들에서는 단 8~10%에서만 나왔다.
이 같은 차이로 인해 알츠하이머에 의한 장애 정도가 남녀간 다를 수 있고 이로 인해 결과적으로 이 같은 질환을 앓는 남녀에 있어서 증상 또는 행동장애가 다를 수 있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연구팀은 알츠하이머질환에 있어서 남녀간 이 같은 병태생리학적 큰 차이가 몇 가지 더 있다고 밝히며 병태생리의 차이와 질병이 남녀에 있어서 어떻게 다른 영향을 주는지를 더욱 잘 이해함으로 인해 향후 성별에 따른 맞춤치료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정신분열증 또한 남녀간 증상 발현시기나 증상 및 병경과에 있어서 차이를 포함 남녀간에 다르게 영향을 주는 질환중 하나로 연구결과 이 같은 질환을 앓는 남녀에 있어서 뇌 구조도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정신분열증을 앓는 남성들의 경우 건강한 남성에 비해 뇌실 크기가 현저히 더 큰데 비해 여성의 경우에는 이 같은 뇌실 확장 소견이 보이지 않았다.
연구팀은 현재 이 같은 사실을 바탕으로 성별에 따른 뇌 속 차이가 남녀간에 다르게 행동하고 생각하는 과정에 영향을 미치는 경로를 찾고 있다며 이번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알츠하이머질환, 정신분열증, 우울증, 중독증, 외상 후 스트레스증후군 등의 신경학적 질환에 있어서 남녀간 성별에 따른 각각의 맞춤 치료를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조고은 기자 eunisea@mdtoday.co.kr
여성의 뇌와 남성의 뇌가 한 가지 이상 여러 가지 면에서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3일 미국 캘리포니아대 연구팀이 'Nature Reviews Neuroscience'지 최신호에 발표한 10년 이상에 걸쳐 진행된 연구결과 뇌 속 구조 및 화학성분, 기능에 남녀간 성별에 따른 차이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결과 이 같은 차이는 뇌 전반에 걸쳐 존재한다. 특히 언어, 기억, 감정, 시력, 청력, 길 찾기 등 방향성과 연관된 뇌 영역에서 차이가 컸다.
가령 알츠하이머질환의 경우 이 같은 질환과 연관된 것으로 잘 알려진 '신경섬유엉킴'은 남녀의 시상하부에 있어서 다르게 나타났는데 남성의 약 90% 이상에서 이 같은 소견이 나온데 비해 같은 연령의 여성들에서는 단 8~10%에서만 나왔다.
이 같은 차이로 인해 알츠하이머에 의한 장애 정도가 남녀간 다를 수 있고 이로 인해 결과적으로 이 같은 질환을 앓는 남녀에 있어서 증상 또는 행동장애가 다를 수 있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연구팀은 알츠하이머질환에 있어서 남녀간 이 같은 병태생리학적 큰 차이가 몇 가지 더 있다고 밝히며 병태생리의 차이와 질병이 남녀에 있어서 어떻게 다른 영향을 주는지를 더욱 잘 이해함으로 인해 향후 성별에 따른 맞춤치료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정신분열증 또한 남녀간 증상 발현시기나 증상 및 병경과에 있어서 차이를 포함 남녀간에 다르게 영향을 주는 질환중 하나로 연구결과 이 같은 질환을 앓는 남녀에 있어서 뇌 구조도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정신분열증을 앓는 남성들의 경우 건강한 남성에 비해 뇌실 크기가 현저히 더 큰데 비해 여성의 경우에는 이 같은 뇌실 확장 소견이 보이지 않았다.
연구팀은 현재 이 같은 사실을 바탕으로 성별에 따른 뇌 속 차이가 남녀간에 다르게 행동하고 생각하는 과정에 영향을 미치는 경로를 찾고 있다며 이번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알츠하이머질환, 정신분열증, 우울증, 중독증, 외상 후 스트레스증후군 등의 신경학적 질환에 있어서 남녀간 성별에 따른 각각의 맞춤 치료를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조고은 기자 eunisea@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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