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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해결 방법이 오히려 암을 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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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2008-03-05
[암 종말론](24) 스트레스 해결 방법이 오히려 암을 유발한다
담배를 전혀 피우지 않았는데 폐암에 걸린 경우를 두고 스트레스 때문이라고 해도 되는가? 췌장암이나 뇌암과 같이 그 원인이 잘 알려지지 않은 암의 경우 특히 스트레스가 암을 일으킨다는 주장을 하는 경우가 많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인체 내에서 호르몬 분비나 대사가 변화하여 암 발생이 유발될 가능성이 있는가? 암에 잘 걸리는 체질과 잘 안 걸리는 체질이 있다는데 아무리 스트레스를 받아도 암에 안 걸리는 체질이 따로 있나? 과연 스트레스는 암을 일으키는가?
스트레스와 암에 관해서는 여러가지 의문이 많다. 예전에 방송 매체 강연을 통해 과열 돌풍을 일으킨 모 박사의 주장은 정신적 스트레스가 암의 발생에 간접적 역할을 한다는 것인데, 그 과정에 인체의 면역체계인 T 림프구를 비활성화하여 작용한다는 얘기도 있었다. 이 면역체계는 인체 내를 돌아다니며 외부에서 침입한 세균이나 노화세포, 그리고 암세포로 변형된 세포를 찾아내 죽이는 자연살상 세포가 있는데, 이를 통한 발암과정이 스트레스에 기인된다는 주장이다. 또한 정신적 스트레스에 시달리게 되면 뇌의 생리적 상태가 흥분되어 코티솔 등을 과잉 분비하게 되며, 이 때문에 자연살상 세포의 수는 물론 기능도 약화되어 암 발생의 감시체계가 허물어진다는 주장도 있다.
그러나 스트레스가 암을 유발한다는 주장은 아직까지 과학적으로는 입증되지 않고 있으며 가설에 불과하다. 스트레스가 암을 유발하는 과정을 과학적으로 증명하기 위해서는 스트레스를 객관적이고 정량적으로 측정할 수 있어야 하지만 이는 매우 힘들다. 이 가설을 증명하는 과정에는 너무 많은 요인이 개입되기 때문에 현대과학의 한계로 여겨진다. 즉 암과 관련이 있는 면역체계나 내분비선체계 등과 같은 많은 요인뿐만 아니라 환경적인 요인도 있는데, 이런 요인들은 통제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스트레스의 영향만 꼭 집어내어 실험을 통해 밝히기 힘들기 때문이다.
현대과학은 주로 실험이란 방법을 이용하는데 아직까지 암의 발병 원인도 변수가 너무 많아서 제대로 밝히지 못하고 있다. 따라서 아직 어떤 직접적인 증거도 발견된 바는 없지만, 많은 암 전문의학자들은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암 발생의 주범으로 꼽지는 않고 있다.
약간의 육체적, 정신적인 스트레스는 긴장감을 조성해서 도움이 될 수가 있다. 그런데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집단일수록 지나친 흡연, 음주 등 암 유발인자에 노출될 위험이 훨씬 높다. 즉 ‘스트레스가 암을 일으키는 것’이 아니라, 음주나 흡연 그리고 과식이나 지나친 여흥 등 ‘스트레스를 해결하는 방법’이 오히려 암을 유발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이 주장은 과학적으로도 명백하다.
〈 유근영 국립암센터 www.ncc.re.kr 〉
스트레스와 암에 관해서는 여러가지 의문이 많다. 예전에 방송 매체 강연을 통해 과열 돌풍을 일으킨 모 박사의 주장은 정신적 스트레스가 암의 발생에 간접적 역할을 한다는 것인데, 그 과정에 인체의 면역체계인 T 림프구를 비활성화하여 작용한다는 얘기도 있었다. 이 면역체계는 인체 내를 돌아다니며 외부에서 침입한 세균이나 노화세포, 그리고 암세포로 변형된 세포를 찾아내 죽이는 자연살상 세포가 있는데, 이를 통한 발암과정이 스트레스에 기인된다는 주장이다. 또한 정신적 스트레스에 시달리게 되면 뇌의 생리적 상태가 흥분되어 코티솔 등을 과잉 분비하게 되며, 이 때문에 자연살상 세포의 수는 물론 기능도 약화되어 암 발생의 감시체계가 허물어진다는 주장도 있다.
그러나 스트레스가 암을 유발한다는 주장은 아직까지 과학적으로는 입증되지 않고 있으며 가설에 불과하다. 스트레스가 암을 유발하는 과정을 과학적으로 증명하기 위해서는 스트레스를 객관적이고 정량적으로 측정할 수 있어야 하지만 이는 매우 힘들다. 이 가설을 증명하는 과정에는 너무 많은 요인이 개입되기 때문에 현대과학의 한계로 여겨진다. 즉 암과 관련이 있는 면역체계나 내분비선체계 등과 같은 많은 요인뿐만 아니라 환경적인 요인도 있는데, 이런 요인들은 통제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스트레스의 영향만 꼭 집어내어 실험을 통해 밝히기 힘들기 때문이다.
현대과학은 주로 실험이란 방법을 이용하는데 아직까지 암의 발병 원인도 변수가 너무 많아서 제대로 밝히지 못하고 있다. 따라서 아직 어떤 직접적인 증거도 발견된 바는 없지만, 많은 암 전문의학자들은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암 발생의 주범으로 꼽지는 않고 있다.
약간의 육체적, 정신적인 스트레스는 긴장감을 조성해서 도움이 될 수가 있다. 그런데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집단일수록 지나친 흡연, 음주 등 암 유발인자에 노출될 위험이 훨씬 높다. 즉 ‘스트레스가 암을 일으키는 것’이 아니라, 음주나 흡연 그리고 과식이나 지나친 여흥 등 ‘스트레스를 해결하는 방법’이 오히려 암을 유발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이 주장은 과학적으로도 명백하다.
〈 유근영 국립암센터 www.ncc.re.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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