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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프스도 ADHD 극복… 약물치료 효과 ´금메달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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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 :2008-08-22
한국일보

펠프스도 ADHD 극복… 약물치료 효과 '금메달급'

기사입력 2008-08-21 02:48 기사원문보기


베이징 올림픽에서 외팔 탁구선수 나탈리아 파르티카를 비롯해 외발의 수영선수 나탈리 뒤 투아 등 역경을 딛고 정상에 오른 선수들의 이야기가 회자되고 있다.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를 극복하고 수영 8관왕에 오른 마이클 펠프스도 그 중 한 명이다.

펠프스는 7살 때 ADHD 진단을 받은 뒤 그 극복을 위해 약을 먹으면서 수영을 시작했다. 현재 ADHD 상담가로 활동 중인 그의 어머니 데보라 펠프스는 학교에 불려가 교사로부터 "이 아이는 절대 한 가지 일에 집중할 수 없을 것"이라는 말까지 들어야 했다.

ADHD는 우리나라 어린이ㆍ청소년의 6.5%(55만명 가량)가 앓을 정도로 어린이 정신과 질환의 대명사가 됐다. 이 질환은 학습능력이나 적응력만 떨어뜨리는 것이 아니라 왕따 등 사회문제로까지 이어지기 쉽다.

ADHD는 약물 치료효과가 매우 크다. 환자의 70% 이상이 한 가지 약으로도 치료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정도다. 그런데 문제는 어린이 환자 중 치료를 받는 비율이 10%에 불과하다는 데 있다.

ADHD의 가장 흔한 증상은 주의력 결핍이다. 쉽게 집중하지 못하고 미적거리며 금방 산만해지고 과잉운동성과 충동성을 동반한다. 아이의 학교나 가정생활에서 이런 증상이 나타난다면 ADHD를 의심해 봐야 한다.

서울아산병원 소아청소년정신과 유한익 교수는 "ADHD는 한 학급당 3~4명 꼴로 나타날 만큼 흔한 질환"이라며 "치료 시기를 놓치면 60% 이상이 성인기까지 이어져 일생에 심각한 어려움을 야기할 수 있다"고 말했다.

■ 70%가 효과 있는 메칠페니데이트 제제

ADHD 치료에 주로 쓰이는 것은 뇌신경활성제(stimulant)다. 그 중에서도 메칠페니데이트 성분이 가장 널리 쓰인다. 주의집중을 관장하는 뇌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과 노르에피네프린을 활성화하는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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