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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총장 "의료비 지출로 年1억명 빈곤선 이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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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2008-08-29
세계암총회 제네바서 개막..전문가 2천500명 참석
(제네바=연합뉴스) 이 유 특파원 = 암 사망자는 연간 790만명에 이르며, 저소득 및 중소득 국가 주민들이 그 가운데 72%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고 마거릿 찬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이 밝혔다.
찬 사무총장은 27일 제네바에서 개막된 세계암총회에 참석, 연설을 통해 그 같이 말하고 "지금이야말로 암 통제를 우선적인 개발의제로 삼아야 할 때"라고 말했다고 유엔 산하 WHO가 전했다.
그는 "특히 대다분의 주민이 의료비를 위해 현금을 지출해야 하는 저.중소득 국가에서는 암과 같은
질병이 가계를 파탄시킬 만큼 엄청난 의료비 지출을 초래하고 있다"면서 "그 같은 엄청난 의료비 지출로 인해 해마다 1억명이 빈곤선 밑으로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WHO는 추산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찬 총장은 "암의 경우 의료비 현금 지출은 양 날의 칼"이라면서 "그로 인해 치료 가능성이 가장 높은 초기에 치료를 받는 것을 꺼리게 되는 한편, 가계와 공동체의 빈곤이 심화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진정한 돌파구는 저.중소득 국가들에게 효능이 탁월한 새로운 치료제의 공급 여부가 아니라, 재원이 부족한 환경에 기존의 수단들을 얼마나 잘 적용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역설했다.
이와 관련해 찬 총장은 암 발병률 및 사망률이 크게 낮아진 선진국들의 경험을 "가능한 한 시급하게
저.중소득 국가들과 공유하게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국제암퇴치연맹(UICC)이 주최한 이번 세계암총회에서는 전 세계에서 2천500여명의 암 전문가 등이 참가한 가운데, 암 예방과 통제, 담배 통제, 지식 이전, 지지요법, 수용인원 확충 등을 주제로 논의가 이뤄지며, UICC가 29개국 대상으로 한 조사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지금까지 암은 전 세계 사망원인 중 2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말라리아와 에이즈, 결핵으로 인한 사망자 합계보다도 많은 상태이다.
lye@yna.co.kr
(제네바=연합뉴스) 이 유 특파원 = 암 사망자는 연간 790만명에 이르며, 저소득 및 중소득 국가 주민들이 그 가운데 72%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고 마거릿 찬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이 밝혔다.
찬 사무총장은 27일 제네바에서 개막된 세계암총회에 참석, 연설을 통해 그 같이 말하고 "지금이야말로 암 통제를 우선적인 개발의제로 삼아야 할 때"라고 말했다고 유엔 산하 WHO가 전했다.
그는 "특히 대다분의 주민이 의료비를 위해 현금을 지출해야 하는 저.중소득 국가에서는 암과 같은
질병이 가계를 파탄시킬 만큼 엄청난 의료비 지출을 초래하고 있다"면서 "그 같은 엄청난 의료비 지출로 인해 해마다 1억명이 빈곤선 밑으로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WHO는 추산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찬 총장은 "암의 경우 의료비 현금 지출은 양 날의 칼"이라면서 "그로 인해 치료 가능성이 가장 높은 초기에 치료를 받는 것을 꺼리게 되는 한편, 가계와 공동체의 빈곤이 심화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진정한 돌파구는 저.중소득 국가들에게 효능이 탁월한 새로운 치료제의 공급 여부가 아니라, 재원이 부족한 환경에 기존의 수단들을 얼마나 잘 적용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역설했다.
이와 관련해 찬 총장은 암 발병률 및 사망률이 크게 낮아진 선진국들의 경험을 "가능한 한 시급하게
저.중소득 국가들과 공유하게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국제암퇴치연맹(UICC)이 주최한 이번 세계암총회에서는 전 세계에서 2천500여명의 암 전문가 등이 참가한 가운데, 암 예방과 통제, 담배 통제, 지식 이전, 지지요법, 수용인원 확충 등을 주제로 논의가 이뤄지며, UICC가 29개국 대상으로 한 조사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지금까지 암은 전 세계 사망원인 중 2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말라리아와 에이즈, 결핵으로 인한 사망자 합계보다도 많은 상태이다.
ly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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