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秋녀 탈출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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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秋녀 탈출법

기사입력 2008-09-04 17:16 |최종수정2008-09-05 09:29 기사원문보기

사진출처: 신지호 헬스조선 기자 spphoto@chosun.com

갑작스럽게 식욕이 증가한 여성들은 우울증을 의심해 봐라.

가을을 남자들이 더 탄다고 하는데, 실제로는 여성이 전체 환자 중 60-90%으로 남성에 비해 훨씬 가을철우울증 유병율이 높다.

또 가을철 우울증은 북미 발병율이 약 6%인데, 이중 추운 북쪽지역에서는 9.7%, 따듯한 남쪽 지역인 플로리다에서는 1.4%에 불과했다. 유럽에서도 노르웨이에서는 발병율이 높고 지중해 연안에서는 낮다. 따라서 위도와 기후 등에 밀접한 관계가 있을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그 외에도 문화, 유전적 요인 등도 원인에 기여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가을철 우울증은 가을에 시작해서 가을과 겨울 내내 우울증세를 보이다가 봄철이나 여름이 되면 호전되는 것으로 원인은 명확하지 않으나, 가을부터 시작되는 일조량 감소와 기온저하일 것으로 추정된다.

가을철 우울증의 다른 우울장애와는 다른 특이한 증상은 식욕이 증가하여, 특히 탄수화물이 많이 든 음식을 탐한다는 점이다. 이에 따라 체중도 증가하게 된다. 또 불면보다는 과수면이 생겨서 계속 자고 싶어 하며 밖에 나가기 싫어하고 방에만 박혀 있으려 한다.

가을이 시작되면서 이런 증상을 보이기 시작할 때에는 특히 여성의 경우 이 질환을 의심해 봐야 하며,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빨리 회복될 수가 있다.

 

서울아산병원 정신과 홍진표교수는 “이에 대한 치료로 가을철에는 매일 30분 이상 낮에 외출을 하는 등 자주 햇빛을 쐬고 스트레스를 줄이도록 노력하며,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산소의 섭취량을 늘리도록 한다. 또 저지방, 설탕과 밀가루 음식, 카페인 섭취를 제한해 다이어트에 신경쓰라”고 말했다.

[김우정 헬스조선 기자 kwj@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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