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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이 자살률 키운다”…의사協, 대책마련 시급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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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2008-10-08
[쿠키 건강] 대한의사협회(회장 주수호) 국민의학지식향상위원회(위원장 윤방부, 이하 지향위)는 최근 전 국민에게 커다란 충격을 가져다준 유명 연예인들의 잇따른 자살이 사채 같은 개인적인 문제 혹은 인터넷상 악성 댓글 문제로 기인한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우리 사회의 높은 자살률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는 것이라고 밝히고 이에 대한 국가 차원의 체계적인 자살예방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의협 지향위는 자살예방협회 자료에 따르면, 1995년 인구 10만 명당 11.8명이던 자살 사망자 수가 2005년 26.1명으로 10년 동안 무려 2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OECD 국가 중 가장 높은 수준이며 우리나라 전체 사망원인 중 4번째로 꼽힐 정도로 자살률이 높다며, 우리나라가 사회적으로 자살률이 급격하게 증가하는 추세를 우려했다.
자살 기도자의 약 70%는 오랜 기간 정신질환을 앓고 있으며 이중 70%는 우울증 환자이며, 우울증 환자의 약 15%가 자살한다고 알려져 있는 만큼 유명 연예인도 예외가 아니라고 밝혔다. 또 연예인의 자살은 다수의 모방 자살을 유발하는 ‘베르테르 효과’의 위험이 높기 때문에 이에 대한 대책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보건복지가족부 자료에 따르면 실제로 영화배우 고 이 모 양이 자살한 직후인 지난 2005년 3월 여성 자살자 수는 전달인 2월보다 2배 이상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협 지향위는 자살의 원인 중 가장 중요한 인자가 우울증이며, 우울증이 정진질환이라는 사회적 편견 때문에 시의적절한 치료를 제대로 받지 못해 자살률이 증가하는 것이라며, 유명 연예인의 자살을 계기로 우울증이 정신질환이 아니라 고혈압 등의 일반질환과 같이 약물로 치료해야 하는 의학적인 질환임을 강조하면서 부정적인 사회적 인식을 전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또 선진국의 경우처럼 정신과 방문을 수치스럽게 생각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치료와 상담을 시도하는 문화가 우울증과 관련된 자살사고의 예방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우울증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긍정적인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 일반인들 뿐 아니라, 유명 연예인의 자살을 막을 수 있는 지름길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자살의 가장 핵심적인 감정은 분노로 보는 견해가 가장 많은데, 우리나라의 경우 초등학생 때부터 지나친 경쟁 분위기와 과외 및 학업에 시달리고, 젊어서는 대학교 입학과 취업문제, 가장이 되어서는 경제적 문제로 인해 좌절과 분노감을 많이 경험하게 될 수밖에 없는 환경이어서 자살의 유혹에 쉽게 넘어가는 실정이라고 언급했다.
따라서 이런 우리 사회의 어려운 현실을 인정하고, 요즘 젊은이들이 고통을 못 견딘다는 등의 질책보다는 사회적으로 포용하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며, 어렸을 때부터 지나친 경쟁 보다는 보다 다원화된 교육과 인성을 중시하는 교육 풍토를 만들어나가는 것이 향후 자살 예방의 핵심임을 강조했다.
의협 지향위는 전조 발언으로 ‘갑자기 주변정리를 하고 싶다.’, ‘유언과 비슷한 말을 한다.’, ‘행동과 감정이 갑자기 밝아진다.’, ‘못 만나던 사람까지 만나러 다닌다.’, ‘평소 우울하고 죽고 싶다는 말을 자주 흘린다.’ 등의 언급을 자주한 사람의 경우, 주위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정신과 의사와 상담을 받아볼 것을 권고하는 사회적 분위기 확산을 강조했다.
의협 지향위는 자살로 인한 피해는 자살자뿐만 아니라 가족과 주위 사람들에게 심리적, 정서적인 영향과 자살 위험을 전염시킬 수 있으며, 자살시도만으로도 많은 국가에서 응급실 이용과 보건의료비용 지출의 첫 번째 원인이라고 밝히면서 이러한 심각한 자살 문제에 대처하기 위해 정신질환에 대한 사회적 편견 해소를 비롯한 국가 차원의 자살 예방 전략을 개발하여 운영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민태원 기자 twmin@kmib.co.kr
의협 지향위는 자살예방협회 자료에 따르면, 1995년 인구 10만 명당 11.8명이던 자살 사망자 수가 2005년 26.1명으로 10년 동안 무려 2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OECD 국가 중 가장 높은 수준이며 우리나라 전체 사망원인 중 4번째로 꼽힐 정도로 자살률이 높다며, 우리나라가 사회적으로 자살률이 급격하게 증가하는 추세를 우려했다.
자살 기도자의 약 70%는 오랜 기간 정신질환을 앓고 있으며 이중 70%는 우울증 환자이며, 우울증 환자의 약 15%가 자살한다고 알려져 있는 만큼 유명 연예인도 예외가 아니라고 밝혔다. 또 연예인의 자살은 다수의 모방 자살을 유발하는 ‘베르테르 효과’의 위험이 높기 때문에 이에 대한 대책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보건복지가족부 자료에 따르면 실제로 영화배우 고 이 모 양이 자살한 직후인 지난 2005년 3월 여성 자살자 수는 전달인 2월보다 2배 이상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협 지향위는 자살의 원인 중 가장 중요한 인자가 우울증이며, 우울증이 정진질환이라는 사회적 편견 때문에 시의적절한 치료를 제대로 받지 못해 자살률이 증가하는 것이라며, 유명 연예인의 자살을 계기로 우울증이 정신질환이 아니라 고혈압 등의 일반질환과 같이 약물로 치료해야 하는 의학적인 질환임을 강조하면서 부정적인 사회적 인식을 전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또 선진국의 경우처럼 정신과 방문을 수치스럽게 생각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치료와 상담을 시도하는 문화가 우울증과 관련된 자살사고의 예방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우울증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긍정적인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 일반인들 뿐 아니라, 유명 연예인의 자살을 막을 수 있는 지름길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자살의 가장 핵심적인 감정은 분노로 보는 견해가 가장 많은데, 우리나라의 경우 초등학생 때부터 지나친 경쟁 분위기와 과외 및 학업에 시달리고, 젊어서는 대학교 입학과 취업문제, 가장이 되어서는 경제적 문제로 인해 좌절과 분노감을 많이 경험하게 될 수밖에 없는 환경이어서 자살의 유혹에 쉽게 넘어가는 실정이라고 언급했다.
따라서 이런 우리 사회의 어려운 현실을 인정하고, 요즘 젊은이들이 고통을 못 견딘다는 등의 질책보다는 사회적으로 포용하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며, 어렸을 때부터 지나친 경쟁 보다는 보다 다원화된 교육과 인성을 중시하는 교육 풍토를 만들어나가는 것이 향후 자살 예방의 핵심임을 강조했다.
의협 지향위는 전조 발언으로 ‘갑자기 주변정리를 하고 싶다.’, ‘유언과 비슷한 말을 한다.’, ‘행동과 감정이 갑자기 밝아진다.’, ‘못 만나던 사람까지 만나러 다닌다.’, ‘평소 우울하고 죽고 싶다는 말을 자주 흘린다.’ 등의 언급을 자주한 사람의 경우, 주위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정신과 의사와 상담을 받아볼 것을 권고하는 사회적 분위기 확산을 강조했다.
의협 지향위는 자살로 인한 피해는 자살자뿐만 아니라 가족과 주위 사람들에게 심리적, 정서적인 영향과 자살 위험을 전염시킬 수 있으며, 자살시도만으로도 많은 국가에서 응급실 이용과 보건의료비용 지출의 첫 번째 원인이라고 밝히면서 이러한 심각한 자살 문제에 대처하기 위해 정신질환에 대한 사회적 편견 해소를 비롯한 국가 차원의 자살 예방 전략을 개발하여 운영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민태원 기자 twm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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