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툭하면 머리뽑는 그녀, 우울증 초기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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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2008-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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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을 살펴보면 습관적으로 머리를 만지거나 뽑는 사람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물론 대부분 머리모양을 다듬는 정도의 수준이지만 때로는 곁에서 보기 불안할 정도로 머리카락을 당기거나 뽑는 사람도 있다.
이런 경우 당사자는 별 의도가 없다고 말하기도 하지만 그저 습관으로 보기엔 뭔가 우려되기도 하는데 전문의들은 머리를 뽑는 발모증이 우울증의 초기 증상일 수 있으며 탈모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충고한다.
발모증은 보통 소아에게 주로 나타나지만 성인에게도 나타나는데 건국대병원 신경정신과 박두흠 교수는 “소아에서의 발모증은 손가락을 빠는 것보다 훨씬 더 복잡하면서도 심각한 문제가 있을 것이라 여겨지고 있다”며 “발모증이 있는 사람의 상당수의 성인에서도 우울증이나 강박증 심하면 정신분열병의 의심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발모증 같이 머리를 뽑거나 하는 행동의 반복은 내적 불안감 해소를 위한 하나의 대안으로 볼 수 있는데 갈등이 없어도 습관적으로 머리카락을 뽑아야 안심이 되는 정도라면 스스로 불안감이나 우울함이 지나친 것이 아닌지 되돌아볼 필요가 있다.
실제로 위스콘신 대학 우드 박사팀이 발모증의 원인과 연관질환 등을 알기 위해 1697명의 발모증 증상을 보이는 사람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한 결과, 참여자의 약 40%가 발모증으로 인해 적극적인 사회 활동을 피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36%가 단체 활동을 피했고 20%는 휴가나 휴일에 외출을 피한다고 조사된 바 있다.
여기에 굳이 머리를 뽑지 않아도 머리를 당기는 습관도 탈모를 유발할 수 있다. 발모증은 직접적으로 머리카락을 뽑기 때문에 그 부위의 머리카락이 비어버리는 상황으로 이어지는 것은 당연한데 특히 어린이는 집중적으로 한 군데의 머리카락을 뽑아 원형탈모증이 생기기 쉽다.
또한 머리를 자주 당기거나 당겨서 묶는 습관도 탈모의 가능성을 높인다. 이 경우 발모증과 달리 머리카락이 한 번에 뽑히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당기는 힘에 의해 뽑히기 때문에 평소 염증이 잘 생기는 사람은 이 자극에 의해 탈모가 진행될 수 있다.
다만 이처럼 습관에 의해 탈모가 생길 때에는 일반 탈모 치료보다는 습관만 바꾸면 어렵지 않게 해결되고는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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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제휴사 / 메디컬투데이 조고은 기자 (eunisea@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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