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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름 끊김 현상이 지속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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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 :2008-10-15
조선일보

필름 끊김 현상이 지속된다면?

기사입력 2008-10-15 09:22 기사원문보기
사진: 조선일보사 유창우
‘필름 끊김 현상'이 지속되는 사람은 '알코올성 치매'를 의심해봐야 한다.

알코올성 치매의 초기증상인 베르니케-코사코프 증후군은 과도한 음주로 비타민의 일종인 티아민이 결핍되면서 기억력이 점차 떨어지는 질환이다. 이 때 기억력이 점차 떨어지는 초기증상을 알아채지 못하고 적절한 치료를 하지 않으면 혼수나 사망까지 이를 수 있다.

술로 인한 기억력 저하는 곧 ‘뇌의 경고신호’인 셈이다. 황의완 정신과 전문의는 “일단 손상된 뇌는 회복이 힘들지만 약물로 어느 정도 치료가 가능하다”며 “하지만 과도한 음주와 영양이 제대로 공급이 되지 않은 상태가 지속되면 영원히 기억력을 회복하지 못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과음이 원인이 되는 알코올성 치매는 기억을 담당하는 측두엽의 손상으로 발생하는 일반적 치매와 달리 충동조절을 담당하는 전두엽이 손상되면서 나타나는 질환이다. 이로 인해 일반 치매환자보다 화를 심하게 내고, 평상시보다 폭력적일 수 있다.

성인 치매의 15%를 차지하는 알코올성 치매는 노인들에게만 나타나는 것이 아니다. 체내에 흡수된 알코올 농도는 나이에 비례하지 않고 개인별로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30~40대의 알코올 중독환자에게서도 알코올성 치매는 상당수 나타난다.

알코올성 치매를 예방하려면 금주가 최선이다. 불가능하다면 절주라도 해야한다. 알코올이 기억능력 담당세포에 혼선을 주기 전 알코올 섭취를 멈춰야 한다.

알코올로 뇌 손상을 막으려면 남성은 음주 시 1주일에 14잔ㆍ1회 5잔 이하, 여성은 일주일에 7잔ㆍ1회 3잔 이하로 마시는 것이 바람직하다.

[심재훈 헬스조선 기자 jhshim@chosun.com]
마이데일리

술 많이 마실수록 ''뇌'' 작아진다

기사입력 2008-10-15 09:24 기사원문보기
술을 많이 마시면 마실 수록 뇌용적이 작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미 웰즐리대학 연구팀이 '신경학저널'에 밝힌 1839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연령이 10년 지남에 따라 뇌 용적은 약 1.9% 가량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뇌 속 백색질내 병변은 더욱 증가한 바 이 같은 뇌용적 감소와 백색질내 병변 증가가 치매 발병과 사고력, 학습력, 기억력장애와 연관된 것으로 나타났다.

과거 연구결과 가벼운 음주가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알려져 온 바 뇌가 심혈관계로 부터 혈액을 공급받는 바 연구팀은 소량 음주를 하는 것이 노화로 인한 뇌용적 감소를 촉진시킬 수 있다고 가정했다.

1971년 시작된 평균 연령 60세의 참여자를 대상으로 한 이번 연구결과 술을 많이 마실수록 뇌용적이 작아지며 이 같은 현상은 남성들 보다 여성에 있어서 더 확연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확증을 위한 추가 연구가 필요하지만 현재로서는 소량의 음주가 심장에는 이로울 순 있을지 몰라도 뇌에는 해로운 것은 분명하다"라고 밝혔다.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메디컬투데이에 있습니다.

마이데일리 제휴사 / 메디컬투데이 윤주애 기자 (yjua@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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