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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친 걱정이 부른 ‘불안장애’…약물 · 인지행동치료가 효과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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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2008-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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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지나친 걱정과 불안을 조절하지 못해 일상생활에 장애를 일으키는 것을 ‘불안장애’라고 한다. 예를 들어 학생의 경우 ‘다음 주에 시험을 봐야 하는데’라며 공부를 하기도 전에 걱정만 하고 정작 공부에 집중을 하지 못하고, 사소한 일인데도 그에 관한 생각이 머릿속에서 계속 떠올라 가슴이 두근두근거리는 증상 등을 말한다. 이것이 6개월 이상 지속되면 정신과적 상담을 통해 ‘범불안장애’라는 진단이 내려진다.
미국 통계에 따르면 범불안장애는 평생 유병률이 인구의 5% 정도로 아주 흔하다. 범불안장애는 일반인들은 물론 의사들조차 인지하는 경우가 적다. 그 결과 그저 겁 많고 긴장을 잘하는 성격을 가진 사람으로만 여겨지고, 따라서 병을 키울 수 있는 위험요소를 가지고 있다. 주요 증상으로는 근육의 긴장감과 집중곤란, 짜증, 수면장애 등을 꼽을 수 있다. 우울증이 있는 사람들이나 다른 불안장애에서도 곧잘 나타난다.
불안장애는 심리적인 것과 생물학적인 것이 결합되어 나타난다. 불안장애에는 걱정이라는 심리적 기제가 작용하는데, 이는 미래에 대해 일어나지도 않은 일을 만들어서 걱정하는 것을 말한다. 걱정은 뇌에서 불안중추를 활성화시켜 심장 및 호흡을 빨리 하게 하고, 근육 긴장감과 성기능 저하를 만성적으로 일으킨다. 더불어 불안장애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조그만 위험에도 과민하게 반응하고 부정확하게 받아들이는 편이기 때문에, 최근 우울한 사회적 분위기가 문제를 더욱 심각하게 만들기도 한다.
치료법으로는 약물치료와 인지행동치료가 우선이다. 약물치료는 환자에 맞게 정신과 의사들이 처방한다. 대체로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 부스피론, 벤조디아제핀 등이 처방된다.
또한 약물치료 외에 과도한 불안을 교정하는 인지행동치료가 효과적이다. 최근 분당차병원 정신과의 연구결과에 의하면 범불안장애에 명상을 이용하는 인지행동치료가 효과적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상혁 교수 | 분당차병원 정신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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