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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연구진,스트레스 하루주기 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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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2008-12-17
국내 연구진이 스트레스 호르몬의 하나인 ‘코티솔’ 합성과 분비가 하루주기에 따라 조절되는 과정을 처음으로 밝혀냈다.
서울대 생명과학부 김경진 교수팀은 16일 ‘미 국립과학원회보(PNAS)’에서 지난 수십 년간 신경 내분비학 분야의 수수께끼 중 하나였던 부신 스트레스 호르몬의 일주기성 조절 메커니즘을 규명했다고 밝혔다.
김 교수팀은 이 연구에서 부신 코티솔 합성 세포들은 자체적인 생체시계 분자네트워크를 가지고 있어 이를 통해 코티솔 합성의 핵심 유전자인 StAR 유전자의 발현을 제어함으로써 코티솔의 일주기성을 조절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연구진은 특히 부신 코티솔 합성 세포에서만 생체시계가 망가진 형질 전환 생쥐를 만들어 그 유효성을 직접 확인했다.
김 교수는 “일주기적 코티솔 분비 이상이 우울증이나 불면증 같은 스트레스성 신경 질환과 직접적으로 연관된다는 게 현재까지 정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며 “이 연구결과는 향후 스트레스 관련 질환 연구와 치료법 개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conomist@fnnews.com 이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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