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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백만 원 이상 고액환자 162만 명··20대30대 질병 1위 ´정신분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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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2008-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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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순환기계·근골격기계 질환 순···1억 이상 초고액환자 80% 男
[CBS사회부 이동직 기자] 지난해 건강보험의 적용을 받은 진료비 1억원 이상 초고액 환자 10명 가운데 8명이 남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질병별로는 암, 순환기계, 근골격기계 질환 순으로 고액환자가 많았다.
건강보험공단이 2007년도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 발표한 '2007년 건강보험 고액환자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병·의원에서 치료를 받은 환자 중 연간 건강보험 진료비 총액이 1억 원을 넘는 초고액 환자가 599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남자가 455명으로 전체의 81.4%에 달했고, 여자는 104명으로 18.6%에 그쳤다.
연령대별로는 9세 이하 25명, 10대 121명, 20대 92명,30대 76명,40대 80명으로 40세 미만의 연령층이 전체의 71%, 40세 이상은 29.5%(165명)로 낮은 연령층에서 초고액 환자가 많았다.
고액환자 1위 질병으로는 9세 이하의 경우 폐렴, 10대는 기흉, 20~30대는 정신분열증, 40대 유방암, 50대 협심증, 60~64세 뇌경색증, 65~79세 노인성백내장, 80세 이상은 뇌경색증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 진료비 300만 원 이상 고액환자는 모두 162만 명으로, 시·도별로는 전남(529명)과 전북(487명), 충남(432명)의 순이었고, 성별로는 여자(87만 명·53.4%)가 남자(75만 명·46.4%)보다 많았다.
질병별로는 암(27만 명)과 순환기계(26만 명), 근골격기계 질환(21만 명) 순으로 고액환자가 많이 발생했고, 성별로는 남자의 경우 뇌 및 심장질환, 암 순이었고, 여자는 노인성 백내장, 근골계 질환 및 뇌질환에서 고액환자가 많았다.
인구 1만 명당 고액환자는 339명으로, 성별로는 (남자 313명, 여자 366명) 여자가 조금 더 많았다.
300만 원 이상 고액환자 1인당 진료비는 서울(761만 원), 울산(759만 원), 인천(745만 원) 경기(742만 원) 순으로 높았고, 제주(699만 원), 전남(691만 원), 전북(686만 원)의 순으로 낮았다.
지역별 인구 1만 명당 고액환자는 울산(276명), 경기(278명), 인천(282명)으로 수도권과 대도시에서 적게 나타났고, 노인인구 비율이 높은 전남(529명), 전북(487명), 충남(432명) 순으로 많았다.
지난해 300만 원 이상 건강보험 진료비 고액환자가 가장 많은 병원은 서울아산병원으로 4만 5,439명(간암, 위암, 유방암 순), 지방에서는 경북대병원이 1만 5,467명의 고액환자를 진료한 것으로 나타났다.
djlee@cbs.co.kr
【서울=뉴시스】
지난해 약 162만명이 연간 건강보험 진료비로 300만원 이상의 고액을 쓴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의 진료비 총액은 12조원에 육박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15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07년 건강보험 고액환자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분석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병·의원에서 치료 받은 환자 중 연간 건강보험 진료비 총액이 300만원이 넘는 고액환자는 162만1187명에 달했다.
이들 고액환자의 건강보험 진료비 총액은 11조 8764억원(비급여 제외)으로 이중 78.6%에 해당하는 9조3358억원을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보험급여비로 부담했다. 이는 지난해 1년간 건강보험 급여비 총액 23조 9557억원의 39%에 해당한다.
고액환자 1인당 진료비는 서울 761만원, 울산 759만원, 인천 745만원, 경기 742만원 순으로 높았고, 전북이 686만원, 전남 691만원, 제주가 699만원으로 낮았다.
인구 1만명당 고액환자는 339명이며, 남자 313명, 여자 366명으로 여자가 조금 더 많았다.
1만명당 고액환자 발생빈도를 보면 연령에 따라 증가하는데 9세 이하는 76명이고, 10대는 37명으로 가장 낮고, 20대는 69명, 30대는 111명으로 점차 증가하다가 40세 이후부터 급증해 80세 이상에서는 2002명에 달해 80세 이상 노인인구 5명 중에 1명은 연간 진료비를 300만원 이상 사용했다.
지역별 인구 1만명당 고액환자는 울산 276명, 경기 278명, 인천 282명으로 수도권과 대도시에서 적게 나타났다.
노인인구비율이 높은 전남 529명(노인인구비율 12.2%), 전북 487명(노인인구비율 10.5%), 충남 432명(노인인구비율 10.9%)순으로 많았다.
한편 연간 진료비가 1억원 이상인 초고액환자는 559명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남자가 455명으로 81.4%를 차지해 여성보다 초고액환자가 월등히 많았다.
연령별로는 건강보험 진료비 지출규모와는 달리, 연령이 낮은 층에서 초고액환자가 많았다. 9세 이하는 25명, 10대는 121명으로 초고액환자 비율이 21.6%로 가장 높았고, 20대는 92명, 30대는 76명, 40대는 80명으로 40세 미만의 연령층이 70.5%를 차지했고, 40세 이상이 165명인 29.5%를 기록했다.
진료비 300만원이상 고액환자를 21대 질병대분류별로 분류해 보면, 신생물(암)이 267,267명으로 전체 고액환자의 16.5%를 차지하였으며, 다음으로 순환기계질환이 255,378명(15.8%), 근골격계 및 결합조직의 질환 212,084명(13.1%)순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연구원 박일수 연구원은 "고액환자는 해마다 꾸준히 증가추세에 있으며, 그 원인은 고액환자에게 나타나는 대부분의 주요질환이 암, 뇌경색증, 노인성 백내장, 협심증, 무릎관절증, 당뇨때문"이라고 말했다.
손대선기자 sds1105@newsis.com
지난해 약 162만명이 연간 건강보험 진료비로 300만원 이상의 고액을 쓴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의 진료비 총액은 12조원에 육박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15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07년 건강보험 고액환자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분석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병·의원에서 치료 받은 환자 중 연간 건강보험 진료비 총액이 300만원이 넘는 고액환자는 162만1187명에 달했다.
이들 고액환자의 건강보험 진료비 총액은 11조 8764억원(비급여 제외)으로 이중 78.6%에 해당하는 9조3358억원을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보험급여비로 부담했다. 이는 지난해 1년간 건강보험 급여비 총액 23조 9557억원의 39%에 해당한다.
고액환자 1인당 진료비는 서울 761만원, 울산 759만원, 인천 745만원, 경기 742만원 순으로 높았고, 전북이 686만원, 전남 691만원, 제주가 699만원으로 낮았다.
인구 1만명당 고액환자는 339명이며, 남자 313명, 여자 366명으로 여자가 조금 더 많았다.
1만명당 고액환자 발생빈도를 보면 연령에 따라 증가하는데 9세 이하는 76명이고, 10대는 37명으로 가장 낮고, 20대는 69명, 30대는 111명으로 점차 증가하다가 40세 이후부터 급증해 80세 이상에서는 2002명에 달해 80세 이상 노인인구 5명 중에 1명은 연간 진료비를 300만원 이상 사용했다.
지역별 인구 1만명당 고액환자는 울산 276명, 경기 278명, 인천 282명으로 수도권과 대도시에서 적게 나타났다.
노인인구비율이 높은 전남 529명(노인인구비율 12.2%), 전북 487명(노인인구비율 10.5%), 충남 432명(노인인구비율 10.9%)순으로 많았다.
한편 연간 진료비가 1억원 이상인 초고액환자는 559명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남자가 455명으로 81.4%를 차지해 여성보다 초고액환자가 월등히 많았다.
연령별로는 건강보험 진료비 지출규모와는 달리, 연령이 낮은 층에서 초고액환자가 많았다. 9세 이하는 25명, 10대는 121명으로 초고액환자 비율이 21.6%로 가장 높았고, 20대는 92명, 30대는 76명, 40대는 80명으로 40세 미만의 연령층이 70.5%를 차지했고, 40세 이상이 165명인 29.5%를 기록했다.
진료비 300만원이상 고액환자를 21대 질병대분류별로 분류해 보면, 신생물(암)이 267,267명으로 전체 고액환자의 16.5%를 차지하였으며, 다음으로 순환기계질환이 255,378명(15.8%), 근골격계 및 결합조직의 질환 212,084명(13.1%)순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연구원 박일수 연구원은 "고액환자는 해마다 꾸준히 증가추세에 있으며, 그 원인은 고액환자에게 나타나는 대부분의 주요질환이 암, 뇌경색증, 노인성 백내장, 협심증, 무릎관절증, 당뇨때문"이라고 말했다.
손대선기자 sds110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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