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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상황 발생시 60%는 `발만 동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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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 :2008-12-19
연합뉴스

응급상황 발생시 60%는 `발만 동동'

기사입력 2008-12-19 11:15 |최종수정2008-12-19 11:21
"응급처치 교육 확대해야"<서울소방본부>

(서울=연합뉴스) 문성규 기자 = 응급환자가 발생했을 때 가족 등 주변 사람들이 기도 열기, 지혈 등 응급처치를 하는 비율이 40%에 머물러 이 분야에서 시민교육을 확대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올해 119구급대를 이용한 시민 1천54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응급처치 여부를 조사한 결과 전체의 40.7%만이 응급처치를 했고, 나머지는 아무런 처치 없이 119에 신고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9일 밝혔다.

응급처치 비율은 지난해 조사 때(24.5%)보다 16.2% 포인트 높아졌지만, 여전히 40%대에 그쳐 시민을 대상으로 한 응급처치 교육을 확대해야 한다고 소방본부는 지적했다.

또 구급서비스 향상 방안으로는 응답자의 31.1%가 `응급의료 장비 및 시설 개선'을 꼽았으며 `구급차 도착시간 단축' 21.6%, `구급대원의 신속한 응급 조치' 16.3%, `응급처치 능력의 전문성 제고' 13.3% 순으로 나타났다.

119구급대를 이용하는 사유는 `급성질병'이 51.2%로 가장 많았으며 사고.부상 21.9%, 만성질병 18.3%, 교통사고 2.8%, 임산부 산통 1.5% 순으로 집계됐다.

구급대 이용 시간은 오후 8시에서 자정 사이 19.5%, 오전 8시~정오 19.2%, 정오~오후 4시 및 오후 4시~오후 8시 사이 각 13.6%의 비율을 보였다.

이송병원 선택은 가족 80.9%, 구급대원 18.5%로, 가족의 의견이 많이 반영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응급환자들의 구급대 이용 현황은 1회 이용자가 75.3%, 2회 16.8%, 3회 이상 7.2%로 나타났다.

119구급대의 기여도에 대해선 99.5%가 `믿음이 간다'고 답했고 99.7%가 `도움이 됐다'고 응답해 전반적으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친절 여부에 대해서도 82.4%가 매우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한편 구급차량에 대한 불만 요인으로는 `승차감이 좋지 않다'거나 `차량이 낡았다'는 지적이 많았다.

moon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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