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참여
직장인 4대 질병 솔루션
- 담당부서 :
- 전화번호 :
- 등록일 :2008-12-30
![]() |
◇움직이는 종합병원 윤 차장, 전문의를 만나다◇
광고대행사에 다니는 윤주영(33) 차장은 움직이는 종합병원으로 불린다.
요즘 아침마다 빠진 머리카락을 보면서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다. 풍성했던 머리숱은 작년부터 우수수 빠지면서 부분 가발이라도 맞춰야 하는 건 아닌지 생각할 정도로 심각하다. 최근 해가 갈수록 치고 올라오는 후배들과 위에서 압박을 가하는 상사 틈에서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은 게 원인이 아닌가 추측하고 있지만 여성이 탈모를 이유로 병원에 갈 엄두가 나지 않는다.
특히 정수리 부분에 원형 탈모가 생기면서 탈모로 인한 대인기피증까지 생겼다.
잠을 자도 잔 것 같지 않고 늦은 밤까지 뒤척이며 잠을 이루지 못한 것이 원인인가 하는 생각도 해본다.
잠을 자고 일어나도 머리가 맑지 않고 피곤함이 풀리지 않아 업무에 집중도가 급속히 떨어졌다.
며칠 전에는 내년도 사업계획안 제출을 위해 야근을 하던 중 왼쪽 머리에 맥박이 뛰는 듯 욱신거리는 통증을 느꼈다. 한번 시작된 편두통은 며칠 동안 지속돼 윤 차장을 괴롭혔다. 그럴 때마다 약국에서 진통제를 사서 먹긴 했지만 좀처럼 호전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윤 차장 본인은 골드미스라고 자부하지만 33세 노처녀로 바라보는 주변의 시선을 무시하기가 쉽지 않다. 특히 회사에서는 치열한 경쟁자로 서로를 보다 보니 진솔한 대화를 나눌 사람들이 거의 없어지면서 삶에 대한 허무함이 들곤 한다.
가끔 ‘내가 왜 이렇게까지 치열하게 살아야 하나’라는 삶에 대한 회의를 느끼면서 울적하고 의기소침한 상태가 지속돼 우울증 초기증시라는 진단도 받았다.
최근 윤 씨처럼 사회생활을 하면서 겪게되는 건강 고민에 대해 각 분야 전문의로부터 해법을 들어봤다.
■탈모-이동윤 삼성서울병원 피부과 교수■
원형 탈모증은 자각 증상 없이 갑자기 발생하는 질환으로 확실한 원인은 파악되지 않았으나 자가면역 질환이라는 설이 유력하다. 스트레스, 유전적 소인, 감염 등이 유발 또는 악화 요인으로 추정되고 있다.
흔히 대머리라고 불리는 남성형 탈모증은 나이가 들면서 특징적인 모양으로 모발이 점차 빠지는 질환이다. 유전적인 소인이 있는 남성에서 남성호르몬의 작용에 의해 발생한다.
남성형 탈모증은 사춘기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에서 나타난다.
대개 가족 내에 남성형 탈모증이 있는 남성에서 초기에는 머리 앞쪽과 정수리의 모발이 점차적으로 가늘어지다가 탈모가 진행됨에 따라 이마선이 뒤로 밀리면서 이마가 넓어지고 정수리에도 탈모가 발생한다.
탈모가 진행되는 속도는 개인에 따라 다르다. 머리 뒤쪽과 옆쪽의 모발은 침범되지 않는다.
이 교수는 “탈모 부위가 적은 경우에는 치료가 잘 되며 자연 치유되기도 한다. 탈모 부위가 적을 때는 스테로이드 병변내 주사가 가장 효과적”이라며 “탈모 부위가 넓은 경우에는 면역요법이나 스테로이드제의 전신 투여, 자외선 요법 등이 사용될 수 있다. 원형 탈모증의 경과는 탈모가 심할수록, 발병 나이가 어릴수록, 머리 옆쪽이나 뒤쪽의 가장자리를 따라서 탈모가 발생한 경우에는 치료가 쉽지 않다”고 설명한다.
■두통-정진상 삼성서울병원 신경과 교수 ■
두통의 양상은 욱신거리거나 무겁거나 띵하거나 조인다거나 얻어맞은 듯 얼얼하다고 하는 등 매우 다양하다.
병력 청취를 통해 얻은 두통의 양상, 부위, 지속시간, 빈도, 동반 증상, 두통에 영향을 주는 조건 등은 진단에 매우 중요하다.
편두통은 특히 젊은 여성들에게 흔히 나타나고 가족 중에 같은 증상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 사람에 따라 두통이 시작되기 전에 눈앞에 번쩍거리는 빛이 나타나 시야를 가리는 증상을 동반할 수도 있다.
긴장성 두통도 직장인들에 흔히 있는 두통으로 근육이 수축해 주로 뒷머리와 뒷목에 뻐근하고 조이는 듯한 통증이 발생한다. 직장인이라면 한번쯤 겪게 되는 스트레스와 과로가 주 원인이며 오전보다는 업무 강도가 높아지는 오후에 심해진다.
정진상 교수는 “두통은 스트레스와 과로가 직접 원인이기 때문에 휴식을 취하거나 숙면을 통해 호전될 수 있다”며 “약물 치료가 아니더라도 생활 습관 개선을 통해 얼마든지 예방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조금 일찍 일어나 여유 있게 하루를 시작하거나 바쁜 일과 속에서 약속을 잊지 않도록 메모를 해두는 습관은 불필요한 걱정을 덜어 머릿속을 가볍게 하는 데 좋다는 게 정 교수의 설명이다.
끝내야 하는 일은 되도록 그날 끝내고 자신이나 타인에게 완벽함이 아닌 여유로움을 가지는 게 좋다.
특히 싫은 일을 하거나 모든 책임을 혼자 지려고 하는 직장인들은 십중팔구 두통에 시달리게 된다.
두통이 심할 때는 여럿이 함께하기보다는 혼자서 조용한 사색의 시간을 갖거나 따뜻한 물로 목욕을 하면서 근육의 긴장을 푸는 것이 좋다.
■불면증-신영철 강북삼성병원 정신과 전문의■
우리나라 성인 5명 중 1명이 호소하는 불면증은 몇 가지 상식적인 방법을 시도하는 것 만으로도 큰 개선 효과를 볼 수 있다.
‘잠을 얼마나 자야 건강한 것인가’ 하는 것은 나이에 따라, 사람에 따라 천차만별이라 딱히 정하기 어렵다.
어떤 사람은 서너 시간만 자고도 거뜬한가 하면, 10시간을 자도 부족하다고 호소하는 경우도 있는 만큼 불면증에 대한 정의는 어렵다.
잠이 들기 어려운 경우, 잠은 드는데 중간에 자주 깨거나 수면의 질이 좋지 않은 경우, 너무 일찍 일어나 다시 잠들기 어려운 경우 이 세 가지 형태가 불면증으로 구분된다.
이런 세 가지 형태의 불면증은 명확히 구별되는 것은 아니며 혼합돼 나타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불면의 밤이 3주 이상 지속돼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는 경우를 불면증이라고 진단한다.
■우울증-윤세창 삼성서울병원 정신과 전문의■
우울증은 삶에 대해 점차 의욕과 흥미를 느끼지 못하고 슬픔과 절망의 늪 속에서 헤어나지 못하게 되는 정신질환의 일종이다.
실제로 성인 10명 중 한 명은 일생 동안 한 번 이상 우울증을 경험한다고 할 정도로 심각하다. 우울증을 방치해둘 경우 사회생활을 원만히 할 수 없게 되며 대인 관계에서도 여러 가지 심각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윤 교수는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지 못하거나 극심한 스트레스가 쌓였음에도 불구하고 풀지 못할 경우에는 우울증에 걸릴 위험이 높다”며 “기분이 우울하고 머리가 복잡할 때는 가벼운 소설이나 잡지를 읽으며 기분을 전환하면 우울증을 극복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어 “부정적인 생각은 일에 흥미를 떨어뜨리고 자신을 무가치한 사람으로 전략시키는 만큼 자신이 좋아하는 즐거운 생각만을 하는 게 좋다”며 “무엇보다도 좋은 사람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어울리는 것이 집에 혼자 있는 것보다 백배 좋은 명약”이라고 강조했다. .
또한 억지로 잠을 청하려고 하면 그 자체가 스트레스가 된다. 잠이 안 오면 잠자리에서 억지로 잠을 청하지 말고 가벼운 활동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다시 졸음이 올 때까지 기다리는 게 현명하다.
유은정 기자 (apple@asiae.co.kr)
| Tip-건강한 잠을 위해 알아야 할 상식 ● 소음이나 불빛 실내 온도, 베개 높이 등 잠을 자는 환경이 적절한지 살펴본다. ● 심한 공복감이나 과식, 음주는 불면증을 유발하고 수면의 질을 떨어뜨릴 수 있다. ● 낮잠은 가능한 줄이고 아침 기상 시간도 일정하게 정해놓는 것이 좋다. ● 적절한 운동은 심신의 긴장과 불안을 해소해 불면증에 좋은 약이 될 수 있다. ● 각종 스트레스나 심리 상태를 조절하면 불면증이 완화된다. ● ‘잠 한번 푹 자보면 소원이 없겠다’는 강박관념을 버리고 그 시간을 건설적으로 활용하겠다는 긍정적 생각이 약이 된다. 우울증 자가 진단법 우울증의 필수 증상인 우울한 기분이나 일상생활에 대한 흥미의 상실이 적어도 2주동안 있어야 하며 아래의 증상 중에서 4가지 이상 해당되면 우울증으로 사료된다. 1. 체중감소나 증가, 식욕의 감소나 증가 2. 불면 또는 과다수면 3. 정신운동성 초조 또는 지체(좌불안석 혹은 축 처진 느낌) 4. 쉽게 피로를 느끼거나 의욕상실 5. 삶에 대한 무가치감, 지나친 죄책감 6. 사고력, 기억력, 집중력 감소 또는 우유부단함 7. 죽음에 대한 생각 또는 자살사고나 기도 및 계획 |
| 약과 음식 궁합 무시하면 약도 독 인간관계, 일, 부부관계에도 궁합이 있듯이 약과 음식에도 궁합이 있다. 약과 함께 해서 독이 되는 음식이 있고 약 효능을 배가시키는 음식도 있다. 약과 궁합이 좋은 음식을 알아본다. 고혈압약 중 칼륨보충 이뇨제 - 신장에서 칼륨의 배설을 억제해 체내 칼륨농도를 증가시켜 부정맥이나 가슴 두근거림, 실신, 심지어 심장마비까지 올수 있다. 때문에 칼륨보충 이뇨제 복용시에는 칼륨이 풍부한 오렌지, 사과, 바나나 등과 짠 음식을 주의해야 한다. 고혈압약 중 파르길린 - 청어와 바나나, 맥주, 치즈, 누에콩, 와인, 간, 효모 제품이 약효를 떨어뜨려 고혈압과 뇌졸중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피해야 한다. 자몽주스와 고지혈증 치료제 - 자몽주스가 간에서 약이 대사가 되어 체외로 빠져나가는 과정을 방해해 혈중농도가 과다하게 높아질 수 있어 간독성으로 인한 근육통을 유발할 수 있다. 자몽주스는 약 복용 최소 2시간 이상 지난 다음 마셔야 한다. △녹차와 항혈액응고제(혈전이 생기는 것을 예방) - 비타민 K는 혈액을 응고시키는 작용을 하는데, 녹차에는 비타민 K가 많이 들어있으므로 와파린, 쿠마딘 등 항혈액응고제를 복용하는 기간 동안 녹차를 과다 섭취하면 약효를 떨어뜨린다. 비타민 K가 풍부한 녹황색채소, 간을 같이 먹게 되면, 약효를 저하시키고 비타민 K를 몸에 축적되게 하여 여러 가지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 이 외에도 비타민 K를 소량 함유하고 있는 밀기울, 우유, 계란도 같이 먹지 않는 것이 좋다. 탄산음료·커피와 골다공증 치료제 중 칼슘보충제 - 인산이 많이 함유된 탄산음료나 커피와는 상극이다. 몸 안의 칼슘과 인산이 결합해 몸 밖으로 쉽게 빠져나가기 때문이다. 술과 아스피린·타이레놀 - 미국 식품의약품안정청에서는 하루 세 잔 이상의 술을 마시는 사람은 아스피린·타이레놀 등을 장복하지 말 것을 권고했다. 같이 복용하면 위나 장에 출혈이 있을 수 있으며 타이레놀을 오래 복용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간 손상 위험에 술해독 역할까지 간이 하게 되어 무리가 갈 수 있다. 홍차와 빈혈약 - 홍차·녹차에 든 타닌(떫은 맛 성분)이 빈혈약의 주성분인 철분을 산화시키기 때문에 마실 때 주의해야 한다. 타닌은 보통 위장 내에서 30분가량 머물게 되므로 철분제를 복용하기 30분 전후엔 차를 마시지 말아야 한다. 우유와 약 - 우유의 칼슘이 항생제의 작용을 방해하기 때문에 테트라사이클린(항생제)은 우유와 함께 먹으면 약효가 떨어진다. 같은 이유로 감기약·변비약·소화제·제산제·항진균제 일부도 우유와 함께 먹어선 안 된다. 부득이하게 우유를 마셨다면 두 시간 정도 텀을 두는 게 좋다. 주스와 약 - 일부 항생제(암피실린·에리스로마이신 등)는 맛이 신 주스(오렌지·자몽·포도주스 등)라는 환경에서 불안정해지기 때문에 함께 먹어서는 안 된다. 특히 포도주스와 항히스타민제를 함께 먹으면 약이 분해되지 않고 몸 안에 쌓여 부정맥·심장마비 등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오렌지 주스를 제산제와 함께 먹으면 제산제의 알루미늄 성분이 몸에 흡수돼 치매·골연화증의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 |
| TIP-약 복용시 주의사항 알약을 복용할 때는 따뜻한 물을 한 컵 이상 마셔주는 것이 좋다. 따뜻한 물은 혈액의 흐름을 원활히 해서 약 흡수를 촉진하기 때문이다. 또한 물을 한 컵 이상 마시면 약이 잘 녹게 되고 위나 식도가 직접적인 자극을 덜 받게 된다. 술 마시기 전에 먹는 소화제는 오히려 혈중 알코올농도를 급격히 높일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제산제 계통의 위장약도 위벽에 있는 알코올 분해효소의 활동을 막아 혈중 알코올농도를 20%가량 높이므로 음주시 복용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
본 저작물은 공공누리가 적용되지 않는 자료입니다.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