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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국립서울병원 재건축 무산 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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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 :2008-12-30
매일경제

의협 "국립서울병원 재건축 무산 유감"

기사입력 2008-12-22 17:56 기사원문보기
국립서울병원 현대화를 위한 내년 예산이 해당 지역 주민과 지역구 의원의 반대로 전액 삭감된 것과 관련해 비난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주수호)는 22일 '지역이기주의에 밀려난 국립서울병원 현대화 작업'이란 제목의 성명을 발표했다.

의협은 성명에서 "국내 최대 국립정신병원인 국립서울병원 현대화 작업이 지역이기주의에 밀려 난항을 겪고 있다"며 "일반 아파트도 준공된 지 20~30년이 경과하면 재건축을 하는데 올해 개원 47주년을 맞은 국립서울병원은 쓰러질지도 모르는 건물에서 50주년을 맞게 생겼다"고 지적했다.

의협은 또 "정신병에 대한 우리 사회의 잘못된 인식으로 애꿎은 정신병 환자만 불편을 겪고 있다"며 "님비현상으로 인해 혐오시설도 아닌 국립서울병원 재건축 추진을 방치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정부와 국회는 내년도 예산안에 국립서울병원 재건축 예산으로 197억8500만원을 배정했으나 지난 12일 열린 예결특위 계수조정소위에서 권택기 한나라당 의원(서울 광진갑)이 반대해 무산됐다. 권 의원은 병원 이전을 원하는 지역 민원을 이유로 예산의 전액 삭감을 주장해 이를 관철시켰다.

국립서울병원은 수년전부터 재건축 또는 다른 지역으로의 이전을 추진해 왔으나 해당 지역 주민들의 반발로 번번이 무산됐다.

[노원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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