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참여
도박-약물 중독, ‘행복 호르몬’에 문제
- 담당부서 :
- 전화번호 :
- 등록일 :2009-01-04
![]() |
미국 밴더빌트대학 심리학 데이비드 잘드 교수 팀은 평균 나이 24세인 건강한 남성 18명과 여성 1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뒤 이들의 뇌 활동을 영상 촬영했다.
설문조사는 새로운 경험을 갈구하는 성향, 자발성, 결정 짓는 속도, 규칙을 깨는 성향 등을 물었다.
그 결과, 위험을 무릅쓰는 경향이 있는 사람은 뇌 속 도파민 자가수용체(auto-receptor)의 수가 적었다. 도파민 자가수용체는 뇌의 흥분 전달 물질인 도파민의 분비를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도파민 자가수용체가 적기 때문에 도파민 분비를 억제하는 효과가 일반인보다 떨어졌고, 따라서 흥분을 유발하는 행동을 할 때 도파민의 수치가 쉽게 상승하고 과도한 쾌감을 느끼기 쉽다는 것이 연구팀의 분석이다. 도파민은 뇌 신경세포의 흥분 전달 역할을 한다.
잘드 교수는 “약물중독, 도박 탐닉 등에 취약한 유전 인자들을 이해할 수 있다면 궁극적으로 약물 남용 위험을 줄이거나 마약중독자를 치료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뉴욕주립 정신과연구소 아담 비사가 박사는 “향후 환자의 유전학적 특성에 기반한 타깃 치료가 가능해지면 이 연구 결과를 활용한 치료의 길이 열릴 것”이라면서도 “도파민 수용체 하나로 행동에 드러나는 모든 차이를 설명할 수는 없기 때문에 좀더 다양한 원인이 규명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 결과는 신경과학 학술지인 ‘뇌신경과학 저널(Journal of Neuroscience)’에 12월31일 게재됐으며, 영국 방송 BBC, 미국 일간지 워싱턴포스트 온라인판 등이 최근 보도했다.
본 저작물은 공공누리가 적용되지 않는 자료입니다.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