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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코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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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2009-02-01
군포 여대생을 포함 7명의 부녀자를 연쇄살인한 강모씨(38)에 대해 정신과 전문의들은 ‘반사회적 인격장애’라고 진단했다.
서울아산병원 정신과 정석훈 전문의는 30일 “강씨가 계획적이고 치밀한 방법으로 짧은 기간동안 집중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점 등을 볼 때, 단순히 심리적인 충격에 의하여 범행을 저질렀을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며 “범행에 대한 죄의식도 보이지 않고 있는 등의 태도를 보이는 것은 반사회적 인격장애의 가능성을 시사하는 증상들이다”고 설명했다.
반사회적 인격장애(Antisocial personality disorder)는 ‘사이코패스(psychopath)’라고도 불린다. 말 그대로 반사회적 행동을 하는 성격을 가진 사람으로 타인의 권리를 경시하고 침해하는 특징이 있다. 또 행동 억제 수준이 비정상적으로 낮으며 각성 수준이 낮아 충동적 행동을 찾게 된다.
반사회적 인경장애는 정신병이 아니다. 유전적인 소양과 양육과정에서 겪은 여러 가지 환경적인 요인이 서로 영향을 주어 파생된 ‘인격장애’이기 때문이다.
반사회적 인격장애 환자들은 좌절을 잘 견뎌내지 못하고, 사회적으로 약속된 혹은 합의된 규범이나과 규칙, 의무 등을 잘 지키지 않고 무시한다. 또 화를 잘 참아내지 못하여 쉽게 흥분하고 쉽게 공격성을 표출한다. 공격성을 보이는 점에 대해서도 반성의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말 주변이 좋은 이들이 많으며, 남을 속이는데 능숙하다.
문제는 반사회적 인격장애는 아직까지 정신과적 치료 방법이 없다는 데 있다. 한강성심병원 정신과 이병철 교수는 “이들은 보통 어렸을 때부터 다른 사람의 고통을 느끼는 감정이 떨어져 있다”며 “하지만 이를 발견하기가 어렵고 특별한 치료방법이 없다”고 설명했다.
/pompom@fnnews.com 정명진기자
[쿠키 톡톡] 나도 연쇄 살해범들같은 반사회적 성격장애를 갖고 있지는 않을까?
유영철, 정남규에 이어 강호순의 연쇄 살해 행각이 드러나면서 ‘사이코패스(psychopath)’에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인터넷에서는 특히 사이코패스인지 가늠해 볼 수 있는 간단한 심리 테스트가 올라 네티즌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31일 포털사이트와 인터넷 유명 게시판 등에는 ‘사이코패스 테스트’라는 제목의 글이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테스트는 캐나다 범죄심리학자 로버트 헤어 박사가 제시한 사이코패스 판정 도구(PCL-R)로 한림대 심리학과 조은경 교수가 국내 번역해 소개한 것이다. 테스트는 크게 2가지다.
첫번째 테스트는 20개 질문으로 구성돼 있다. 항목마다 ‘전혀 그렇지 않다(0점)’, ‘조금 그렇다(1점)’, ‘정말 그렇다(2점)’ 등으로 대답을 하고 점수를 매겨 총합이 40에 가까우면 사이코패스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질문은 ‘말 잘하는 것을 매력이라고 생각한다’거나 ‘자기의 가치에 대해 자랑하고 다닌다’, ‘거짓말을 입에 달고 산다’, ‘속임수를 경멸하거나 극단적으로 싫어한다’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두 번째 테스트는 우선 10개의 끔찍한 사건의 상황을 제시한 뒤 이후 어떻게 행동할 것인지 묻는다. 이어 일반인과 사이코패스가 어떻게 다르게 범행하는지 알려주고 자신이 대답한 범행 수법과 어느 것이 가까운지를 비교해보는 식이다.
예를 들어 ‘당신은 연쇄살인범이다. 당신은 창문이 있는 엘레베이터에서만 사람을 칼로 찌르고 도망간다.왜 그런걸까?’라는 질문에 일반인은 ‘다른 사람을 보여주려고’, 사이코패스는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을 창밖에서 보기 위해’라고 다르게 대답한다는 것이다. 자신의 대답과 비교해보면 사이코패스 성향을 갖고 있는지 알 수 있다.
테스트 결과 사이코패스에 가깝다고 나왔다고 해서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다. 스스로 “내가 정말 사이코패스란 말야?”하며 놀란다면 사이코패스가 아니라는 단서가 있기 때문이다.
▶사이코패스 심리 테스트 해보기
브리티시컬럼비아 심리학과 명예교수인 헤어 박사는 저서 ‘진단명 사이코패스(1993)’에서 수십년간 임상실험을 바탕으로 캐나다 인구의 1%가 사이코패스라고 분석했다. 그는 연쇄살인범이나 상습 성폭행범 등은 물론 의사나 대기업 간부, 여성, 청소년 등에게서 광범위하게 사이코패스 성향이 발현되며 스스로 잘못을 깨닫지 못하기 때문에 치료는 거의 불가능하다고 주장했다.
헤어 박사의 판정 도구를 접한 네티즌들은 “직접 테스트를 해보니 섬뜩하고 떨린다”거나 “사이코패스와 똑같은 대답을 해서 놀랐다. 하지만 놀라면 사이코패스가 아니라니 안심”이라며 관심을 보이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상기 기자 kitting@kmib.co.kr
유영철, 정남규에 이어 강호순의 연쇄 살해 행각이 드러나면서 ‘사이코패스(psychopath)’에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인터넷에서는 특히 사이코패스인지 가늠해 볼 수 있는 간단한 심리 테스트가 올라 네티즌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31일 포털사이트와 인터넷 유명 게시판 등에는 ‘사이코패스 테스트’라는 제목의 글이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테스트는 캐나다 범죄심리학자 로버트 헤어 박사가 제시한 사이코패스 판정 도구(PCL-R)로 한림대 심리학과 조은경 교수가 국내 번역해 소개한 것이다. 테스트는 크게 2가지다.
첫번째 테스트는 20개 질문으로 구성돼 있다. 항목마다 ‘전혀 그렇지 않다(0점)’, ‘조금 그렇다(1점)’, ‘정말 그렇다(2점)’ 등으로 대답을 하고 점수를 매겨 총합이 40에 가까우면 사이코패스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질문은 ‘말 잘하는 것을 매력이라고 생각한다’거나 ‘자기의 가치에 대해 자랑하고 다닌다’, ‘거짓말을 입에 달고 산다’, ‘속임수를 경멸하거나 극단적으로 싫어한다’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두 번째 테스트는 우선 10개의 끔찍한 사건의 상황을 제시한 뒤 이후 어떻게 행동할 것인지 묻는다. 이어 일반인과 사이코패스가 어떻게 다르게 범행하는지 알려주고 자신이 대답한 범행 수법과 어느 것이 가까운지를 비교해보는 식이다.
예를 들어 ‘당신은 연쇄살인범이다. 당신은 창문이 있는 엘레베이터에서만 사람을 칼로 찌르고 도망간다.왜 그런걸까?’라는 질문에 일반인은 ‘다른 사람을 보여주려고’, 사이코패스는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을 창밖에서 보기 위해’라고 다르게 대답한다는 것이다. 자신의 대답과 비교해보면 사이코패스 성향을 갖고 있는지 알 수 있다.
테스트 결과 사이코패스에 가깝다고 나왔다고 해서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다. 스스로 “내가 정말 사이코패스란 말야?”하며 놀란다면 사이코패스가 아니라는 단서가 있기 때문이다.
▶사이코패스 심리 테스트 해보기
브리티시컬럼비아 심리학과 명예교수인 헤어 박사는 저서 ‘진단명 사이코패스(1993)’에서 수십년간 임상실험을 바탕으로 캐나다 인구의 1%가 사이코패스라고 분석했다. 그는 연쇄살인범이나 상습 성폭행범 등은 물론 의사나 대기업 간부, 여성, 청소년 등에게서 광범위하게 사이코패스 성향이 발현되며 스스로 잘못을 깨닫지 못하기 때문에 치료는 거의 불가능하다고 주장했다.
헤어 박사의 판정 도구를 접한 네티즌들은 “직접 테스트를 해보니 섬뜩하고 떨린다”거나 “사이코패스와 똑같은 대답을 해서 놀랐다. 하지만 놀라면 사이코패스가 아니라니 안심”이라며 관심을 보이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상기 기자 kitti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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