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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목동·분당 지역 중학생, 고등학생보다 스트레스 더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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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 :2009-02-03

강남·목동·분당 지역 중학생, 고등학생보다 스트레스 더 받아

기사입력 2009-02-03 14:57

 

서울 강남, 목동, 중계, 성남 분당 등 이른 바 ‘대한민국 교육특구’는 저학년일 수록 더 스트레스를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분당서울대병원 신경정신과 유희정 교수팀이 2008년 10월 한 달 동안 강남, 분당, 목동, 중계 등 4개 지역 중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만 13∼18세) 학생 121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절반이 자신이 받고 있는 스트레스가 ‘심각한 수준’이라고 느끼고 있었다. 응답자의 절반가량50.2%(611명)이 스트레스가 많다고 답했으며, 13%(159명)는 자살을 심각하게 생각해 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학생(52.4%)이 고등학생(48.7%)보다 스트레스를 더 많이 받는다고 답해 최근 특목고 진학 등으로 치열해진 입시경쟁 분위기를 반영했다. 유희정 교수는 “과거에는 대학입시를 앞두고 있는 고등학생들이 입시 스트레스를 많이 느꼈지만 최근에는 특목고 진학 등 일찍부터 입시경쟁이 치열해 지면서 저학년이 받는 체감 스트레스가 더 높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스트레스로 인한 만성질환 수준도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61.4%의 학생들이 지난 1년 간 만성적인 두통(747명)에 시달리고 있다고 답했으며, 소화불량(570명), 어지럼증(512명), 허리통증(504명) 등의 증상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3가지 이상의 증상에 시달리는 학생은 전체의 56%(681명)에 달했다. 분당서울대병원 신경정신과 유희정 교수는 “이번 조사에서 청소년들의 스트레스 체감연령이 점차 낮아지고 있음이 확인된 만큼 청소년들의 건강한 발달을 위한 대책과 관심이 시급히 필요하다”고 밝혔다.

 /talk@fnnews.com조성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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