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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을 끊어야 담배도 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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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2009-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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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금연을 하기로 계획을 세웠던 사람들 상당수가 연초 회식을 하면서 마신 술 때문에 흡연욕구를 이기지 못하고 무너진 사례가 적지 않다.
이유는 술 마실 때 유난히 담배 피우고 싶은 생각이 간절하며, 담배 맛과 향도 더 좋다고 느끼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는 단순히 술자리 분위기나 느낌 때문이 아니라 과학적인 근거를 가지고 있다. 담배의 주성분인 니코틴은 지용성 물질인데, 알코올에는 이 지용성 물질을 잘 녹이는 성질이 있어 술을 마시며 담배를 피우면 니코틴이 알코올에 용해돼 보다 쉽고 빠르게 몸에 흡수된다.
반대로 술과 담배를 동시에 하면 취기를 더 빨리 느끼게 한다.
이는 흡수된 니코틴이 몸속에서 니코틴을 인식하는 '니코틴성 아세틸콜린 수용체'에 의해 자극으로 전달돼 계속 흥분을 느끼게 된다.
한방에서는 술의 기운은 습(濕)으로 축축한 기운이며 담배의 기운은 조(燥)로 건조한 기운으로 서로 보완작용을 해주기 때문에 한쪽 기운이 몸에 들어오면 다른 한쪽 기운을 보완하고 싶어진다. 성인 남성의 흡연율 40.4%에 비해 알코올 의존증으로 입원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 중 95%가 흡연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한마디로 '술+담배=독'이다. 술을 마시면 유독 담배를 찾게 된다. 하지만 담배와 술은 가장 최악의 조합이다.
알코올이 니코틴과 각종 유해 성분의 흡수를 촉진시키고 간의 니코틴 해독 기능도 약화시킨다. 간접흡연 역시 마찬가지다.
따라서 단주와 금연을 위해서는 술자리를 피하는 것이 상책이다.
피할 수 없다면, 술잔에 물 혹은 음료를 대신하고 공기 소통이 좋은 창가 쪽을 선택하고 본인의 새해 결심을 공포해 동료의 권유를 먼저 피한다.
우선 '첫 잔만이다' '한 대만이다'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 한 잔과 한 대는 다음을 부른다.
또한 자기 자신에게 엄격해야 한다. 갑자기 자신의 삶에서 술 혹은 담배가 없어지게 되면 허망하거나 어떻게 살아야 되나 하는 두려움이 생길 수 있다.
이럴 때일수록 본인에게 엄격해야 한다. 술 혹은 담배를 대신해서 자신의 삶에 활력을 줄 수 있는 취미생활이나 운동을 시작하거나 금주 혹은 금연 동호회를 통해 금할 수 있는 방법을 참고한다. 이와 함께 단주 혹은 금연의 확인이 필요하다. 항상 지니고 다니는 수첩에 자신이 금하고 있는 기간을 표기하고 상기하자. 협심자를 찾고 꾸준히 연락하자. 이는 가족 혹은 직장동료 등 가장 가까운 사람일수록 효과가 있다.
항상 긍정적인 생각과 여유 있는 생활을 하도록 노력하자. 기분이 나쁘고 여유가 없으면 술 생각이 나게 마련이다. 여유를 통해 평온한 마음으로 긍정적인 생각을 하도록 노력하자. 마음가짐이 중요하다. 결심과 동시에 작심삼일이라는 허망함을 경험하지 않으려면 전문병원을 찾아 진단받고 도움을 받는 것도 필요하다.
[심재종 다사랑한방병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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