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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TV 프로 보면 외로움↓ 소속감ㆍ자존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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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2009-05-02
[중앙일보] '바보 상자'로 불리는 TV는 나쁘기만 한 것은 아닌 것 같다. 특히 외로운 사람들에겐 그렇다.
좋아하는 TV 프로그램을 보면서 느끼는 '가상의 인간관계'를 통해 소속감을 느낄 수 있다는 연구 보고가 나왔기 때문이다.
미국 버팔로대와 마이애미대 공동 연구팀이 최근 '실험사회심리학 저널(Journal of Experimental Social Psychology)'에 발표한 최신 연구 결과다.
연구팀은 700여명의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네 가지 실험을 진행했다.
연구 결과 사람들은 외로움을 느낄 때 좋아하는 TV 프로그램을 보며 이들 프로그램을 볼 때는 외로움을 덜 느끼며 소속감이나 자존심도 강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즐겨보는 TV 프로그램에 대해 생각만 해도 친밀한 관계로부터 거부당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이 사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버팔로대 심리학과 시라 가브리엘 박사는 “실제적 인간관계가 없이도 TV같은 과학기술을 이용하여 사람들과의 관계를 경험할 수 있다는 '사회적 대리(代理) 가설'(social surrogacy hypothesis)'이 입증된 셈”이라며“TV뿐 아니라 영화, 음악, 다른 사람과 하는 비디오 게임 등을 통해서도 소속감을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 jdn@joins.com
좋아하는 TV 프로그램을 보면서 느끼는 '가상의 인간관계'를 통해 소속감을 느낄 수 있다는 연구 보고가 나왔기 때문이다.
미국 버팔로대와 마이애미대 공동 연구팀이 최근 '실험사회심리학 저널(Journal of Experimental Social Psychology)'에 발표한 최신 연구 결과다.
연구팀은 700여명의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네 가지 실험을 진행했다.
연구 결과 사람들은 외로움을 느낄 때 좋아하는 TV 프로그램을 보며 이들 프로그램을 볼 때는 외로움을 덜 느끼며 소속감이나 자존심도 강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즐겨보는 TV 프로그램에 대해 생각만 해도 친밀한 관계로부터 거부당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이 사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버팔로대 심리학과 시라 가브리엘 박사는 “실제적 인간관계가 없이도 TV같은 과학기술을 이용하여 사람들과의 관계를 경험할 수 있다는 '사회적 대리(代理) 가설'(social surrogacy hypothesis)'이 입증된 셈”이라며“TV뿐 아니라 영화, 음악, 다른 사람과 하는 비디오 게임 등을 통해서도 소속감을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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