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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통 고치려면 스트레스 피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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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 :2009-08-19

요통 고치려면 스트레스 피하라

스트레스와 우울증 등 '심리 상태'도 요통을 일으킨다. 조태형 고대안암병원 신경외과 교수는 "의사나 환자 모두 요통 치료에서 가장 간과하기 쉬운 것이 스트레스다"며 "이 병원 저 병원 전전하며 여러 시도를 해보지만 뚜렷한 효과를 보지 못하는 요통 환자 중에는 스트레스 등 심리적 원인이 작용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스트레스성 요통은 보통 환자에게 스트레스를 주는 상황이 해소되면 2~3주 뒤 자연스레 해소되는 경우가 많다. 스트레스와 요통은 어떤 관계가 있을까?

사람이 스트레스를 받으면 교감신경계가 흥분되고 근육이 긴장하게 된다. 뻣뻣하게 긴장한 근육은 쉽게 뭉치고, 근육을 싸고 있는 근막이 예민해진다. 척추를 둘러싼 근육은 뭉치고 예민해진 상태에서 작은 자극에도 쉽게 반응해 척추를 자극한다. 스트레스로 인한 통증은 신체 부위 중 요통에 가장 많이 일어나지만, 종종 목·어깨 통증과 함께 오기도 한다.

감정도 요통에 영향을 미친다. 우울하면 '세로토닌'등 신경전달물질이 뇌에서 평소보다 적게 분비된다. 이 물질이 적으면 우리 몸은 통증에 더 예민하게 반응한다. 우울증 환자라면 항우울제 처방을 통해 요통을 줄일 수 있다.

[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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