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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질환자 사회편견 언론 책임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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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 :2009-08-19
 
종합
"정신질환자 사회편견 언론 책임 크다"
[ 시티신문 ㅣ 2009-06-09 오후 2:52:37 ]
 
관련 기사 33%가 사건 위주
장애인 범죄 비율 낮음에도
중대범죄 정신 문제로 접근

올해 국가인권위원회가 발간한 정신질환자에 대한 차별과 편견 실태조사에 따르면 언론이 일반 시민들의 편견 형성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7년 1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5대 일간지를 조사한 결과, 정신장애 관련기사는 크게 정보제공과 사건기사로 나누어지며, 그중 국내외 사건을 보도하고 해설하는 기사가 전체의 33.6%를 차지했다.

언론 보도 중 정신질환자의 편견 형성의 한 예로 2007년 우리나라 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충격을 준 버지니아 공대 총격사건을 들 수 있다.

이 사건을 다룬 언론의 보도는 우선 범인에 대해 반사회성 인격장애 또는 사이코패스의 가능성을 제기하거나, 정신분열, 외톨이 증후군 등의 포괄적인 정신건강의 문제로 접근해 해석하는 기사들이 대부분이었다.

또 정신질환과 범죄와의 관련성을 보도한 경우 정신질환자의 범죄 비율이 낮음에도 다중살인의 가능성이 있으므로 관리를 해야 한다는 방향의 보도였다.

이명수 서울시정신보건센터장(정신과 전문의)는 "시민들이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정신질환은 정신분열병, 조울증, 우울증이 이에 속할 수 있으며, 망상과 환각 등이 주요 증상"이라며 "이러한 질환들의 경우는 약물복용 및 재활치료 등을 통해 증상 조절이 가능하며, 위험성도 낮다"고 말했다.
 
현대사회에서 매스미디어는 점차 개별화 되고, 시각화 되는 의사소통의 한 채널로 활용되고 있다.

이를 잘 활용한다면, 정신질환자에 대한 대중의 편견감소 및 인식개선에 있어 필수적인 도구로도 활용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 정신보건센터는 정신건강 브랜드 블루터치 와 함께 합니다.

블루터치 핫라인 1577-0199 / www.blutouch.net
중증정신질환관리팀 : 02)3444-9934(240~245)

시티신문/양성운 기자

대한민국 No1 무료석간, 시티신문 /글=양성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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