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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증 내면 남도 짜증 화날땐 한번 더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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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 :2010-08-13

 

짜증 내면 남도 짜증 화날땐 한번 더 '생각'

 

불쾌지수, 이렇게 낮춰보세요

 
· 짜증난다고 말하지 마라

'짜증난다, 짜증난다' 하면 더 짜증나는 법이다. 이럴 땐 '짜증'이란 말 대신 다른 말을 사용해 보자. 몇 년 전 유행했던 한 코미디 프로의 유행어처럼 '짬뽕나'라든지 '아, 짜장~' 같은 재밌는 말로 대체해 보는 것이다. 짜증이 밀려오다가도 픽 웃음이 날 것이다.

'짜증도 옮는다'는 말이 있다. 누구나 짜증이 날 만큼 불쾌지수가 높은 날이라면, 다른 사람들 역시 짜증을 억누르고 있거나 다스리고 있는 중이다. 이럴 때 내가 짜증을 내면 다른 사람도 짜증이 날 수밖에 없다. 차라리 짜증이 많이 날 땐 대인관계도 최소한으로 줄이는 편이 낫다.



· 화가 날 땐 생각을 전환하라

화가 나면 입장을 바꾸어 생각해 본다. 예를 들어 새치기하는 사람 때문에 화가 폭발할 지경이라면, 그 사람과 싸우는 대신 그 사람이 그럴 수밖에 없는 상황을 떠올려 보는 것이다. 중요한 회의에 늦었거나 가족이 위독할지도 모른다. 이미 벌어진 상황을 바꿀 수 없는 경우라면, 내 생각을 바꾸는 편이 낫다. 괜히 화를 내다가는 내 건강만 해친다.



· 주변 환경을 쾌적하게 유지하라

집안이나 사무실 분위기를 밝고 깨끗하게 변화시키는 것도 불쾌감을 더는 데 도움이 된다. 나쁜 냄새를 유발하는 음식물 쓰레기는 그때그때 치우고, 필요할 때 쉽게 물건을 찾아쓸 수 있도록 책상 위도 정돈해 둔다. 심신의 안정에 도움을 주는 아로마 제품을 활용하는 것도 괜찮다.

· 편하고 시원한 옷을 입어라

불쾌지수가 높은 날 긴 셔츠에 재킷까지 걸쳐 입고 있다 보면 몸이 더 처지게 마련이다. '여름에도 긴 셔츠를 입는 게 예의라는데', '멋쟁이는 긴 셔츠'라는 생각 때문에 억지로 긴 셔츠를 감내할 필요는 없다.

동아대병원 권리다 교수는 "유럽은 기온이 높아도 건조한 편이라 불쾌지수가 상대적으로 낮다"며 "피부나 옷이 끈적거리지 않아 덜 덥게 느껴지기 때문에 서양에서는 여름에도 긴 셔츠를 입는 에티켓이 가능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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