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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서울병원, 현 부지에 ´재건축´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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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서울병원, 현 부지에 ‘재건축’할 듯

[2009-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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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이전과 재건축 여부를 놓고 논의를 거듭해오던 국립서울병원이, 결국 현 부지에 재건축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광진구 내 다른 부지로 병원을 이전하는 방안이 검토됐지만, 해당 지역 주민들의 강력한 반대에 부딪쳤기 때문입니다. 이재호 기자의 보돕니다.

【 리포트 】

중곡4동 긴고랑길.

최근 중곡3동에 있는 국립서울병원이
이 곳으로 이전해올 것이란 소문이 파다합니다.

국립서울병원과 긴고랑길까지 거리는 불과 1킬로미터.
중곡4동 주민들은 오랜 논의 끝에 결정한 이전 부지가 고작 옆 동네냐며,
분노를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Int) 중곡4동 주민1 “바로 옆 동네로 옮길 거면 뭣 하러 옮깁니까?”

Int) 중곡4동 주민2 “안 그래도 낙후된 동네 발전을 더 막으려는 건지~”

서울병원 문제를 논의하고 있는 갈등조정위원회에서는,
이미 광진구 밖으로의 이전은 포기한 상황.

대신 중곡역세권 개발을 위해, 중곡동의 가장자리인 긴고랑길 일대로
병원을 이전하는 방안이 검토됐던 겁니다.

하지만 끊임없이 이전을 요구해왔던 중곡3동 주민들마저도,
중곡4동으로의 이전엔 회의적인 반응입니다.

Int) 중곡3동 주민 “차라리 여기에 재건축을 하고 말지 뭣하고 간답니까~”

지난 주말에는 중곡4동 주민들이
구청에서 시위까지 벌이는 등 반대 여론이 확산되자,
내부적으론 병원 이전을 포기하는 쪽으로 결론을 내린 상탭니다.

Int) 광진구청 관계자 “이전은 어려울 것 같고, 결국 재건축하는 쪽으로~”

앞으로 국립서울병원은 이전이 아닌 재건축이 추진될 것으로 보입니다.

여전히 광진구 밖으로 이전을 원하는 주민들이 대다수인 만큼,

병원 재건축을 위해선 주민들을 설득할 수 있는 대책 마련이 시급해 보입니다. 큐릭스 뉴스 이재홉니다.

[ 이재호 기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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