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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 및 보도

【KBS】 "눈앞의 참상"...경찰도 소방관도 ´대리 외상 증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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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 :2025-01-0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현장에 동원된 재난 대응 인력은 1만 1천여 명.


전국에서 모인 경찰과 소방관, 군인 등은 비극의 장면을 쉼 없이 마주해야 했습니다.


희생자를 수습하고 유족의 절규를 지켜봤습니다.


재난 당사자가 아닌데도 비탄과 상실에 빠지는 '대리 외상 증후군'.


심하면 공포와 무기력, 불안과 함께, 기억력 감퇴, 환청으로도 나타나는데, 전문가는 재난의 직접 피해자와 비슷한 수준의 심리적 외상이라고 말합니다.


[심민영/국가트라우마센터장/정신건강전문의 : "사명감으로건, 아니면 자기 회복력으로 (심리적 외상을) 어떻게 어떻게 소화하고 있는 거지, 나는 영향을 하나도 안 받았다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거예요."]


대리 외상 증후군은 본인이 알아채기 어렵거나 부인하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에, 주변 동료들이 적극적으로 살펴 상담을 권하는 게 중요합니다.


통합심리지원단을 구성한 정부는 재난 대응 업무를 맡은 인력은 물론, 이번 참사로 우울감이나 수면 문제를 겪는 국민 누구라도 트라우마센터 등을 통해 무료 심리 지원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기사 원문 보기>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8147587&re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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